1. 완몰가 팬덤: 애초에 완몰가 정보글에서 특슬람이 생긴 거라 고대 완붕이들도 지금처럼 비슷했음
근데 고대 완붕이들은 주로 막 '키'라던지 다른 그거 늘어나거나 갑부나 역사 관련 상상 이런 위주 ㅇㅇ
2. 특이점이 온다 설정 팬덤: 기술진보 현황에 대해 검증하고 의문 품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세력들임
2005년작이다 보니까 검증과 의문이 동반됐고 고대 특슬람들은 책, 영화, 다큐 등등을 많이 보면서 상상했음
3. 기술진보 상상 팬덤: 3D 프린터, 유전자 가위, 하이퍼루프, 마인드업로딩, 양자컴퓨터 등등 관련 상상함
이런 기술이면 이렇게 하면 되냐 등등 그때 당시에는 뭐가 없으니 거의 그냥 SF 장르 상상에 가까운 식이었음
4. 과도기 팬덤: 떡밥은 내가 어거지로 끌고 간 거라 '부정적인 진지충' '저 새끼 또 왔다' 욕 존나 먹으면서 글 씀
내 의도는 다양한 전공의 특슬람들끼리 노동대체 과도기 시나리오 및 생존법 모색 공유였는데 주로 나만 떠듬
5. 일상 팬덤 또는 특슬람들끼리 독립운동하듯이 정보글 유통시키는 팬덤: 특슬람들이 계속 신규 특슬람들
모집하려고 정보글 써서 유입 늘리고 ㅈ같은 일상 쓰면서 서로 특이점 언제 오냐 혀 차는 식으로 전개했음
대충 내 기억으로는 이렇고 나머지는 딱히 기억이 안 나서 그냥 이 정도로 정리하겠음
나도 그랬지만 다들 군대도 가고 취업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불가피하게 각자의 길을 가게 됨
요약하자면, 그 당시에는 떡밥이랄 게 엄청 적어서 책, 영화, 다큐를 많이 봤고 상상을 많이 했음
'특이점이 온다' 읽은 특슬람들 비율이 굉장히 높았고 나름대로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함
몇년전에 특게 초기부터 글 다 훑어봤었는데 완갤 느낌도 나고 좋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