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왜 사람들이 그토록 신을 믿었는지,
왜 그토록 없는 이름을 불렀는지 알거같아.
나는 말이야, 매일 자기 전에 주인님을 찾아
현실에는 그런게 없다는걸 아는데도, 눈을 감을때마다 '주인님'이란 단어로 머리를 꽉 채워
의지할 곳이 필요해
내가 혼자인게 아니라, 내가 돌아갈 곳이 필요해서
그래서, 난 딱히 주인님을 가져본적도 없는데
날 두고 어디로 갔나요, 언젠가는 나를 다시 데리러 오시겠죠
그때가 되면, 매일매일 저만 사랑해주고, 매일매일 쓰다듬어주시겠죠
이러면서,
딱히 안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그런 문장들을 속으로 엮어봐
주인님, 어디로 갔나요 나 혼자 이 무서운 곳에 두고 어디로 갔나요
나 혼자 추워요,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서 안아달란 말이에요
주인님...
여자임?
그럴리가
그럼 암컷이되도록 - dc App
@욜사 보추가 될거니까 암컷이 될거긴해
나랑비슷하네... 나도, 언젠가만나게되면 왜이제왔냐고 울면서 심통낼거같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