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하늘은 뿌옇고

차 한 대 다니지 않아 적막하고

바람 은은하게 불어

피곤하고 지친 몸이지만 그 고요를 더 느끼고 싶더라.

오늘 할 일이 있기에 결국 집에 돌아왔지만,

완몰가였다면 들고 있던 짐을 내던지고

목적지 없이 방황하며 아침 새벽이슬을 볼 때까지

그 고요한 밤을 즐겼겠지.

완몰가가 빨리 나와주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