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
잘생기지 않은 외모(여자에게 고백받아본 적 없음)
불우한 가정환경
가난함
병약함(정확히는 현장일을 오래 지속할수 있는 몸상태 X)
끈기없음
친구없음
생일축하파티 받아본적 없음
크리스마스 데이트+폭풍야스 해본적 없음

그외 기타등등

인생에 불만족스러운 것이 엄청 많은 내가 대체 왜이렇게도 크고 강력해서 너무나 뚜렷한 자의식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통이 엄청 컸는데, 오늘 현생에 현타를 느껴 완몰가갤을 돌아보던중 한가지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음..


내 인생에 그나마 장점 몇가지라고 한다면,
완몰가가 오면 평생 영구적으로 경험하며 살아갈수 있는 세계관이 있고(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계속해서 키워온 세계관, 물론 그 과정에서 초기 구상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분명한건 내가 이 세계관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고, 꿈을 굉장히 리얼하게 많이, 자주 꾸며 현실보다 더 재밌는 체험을 많이 한다는 것


위와 같은 장점만을 갖고 있는 나는 어쩌면 완몰가 체험을 위해 이삶을 선택한것(태어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음.

현재의 결핍이나 부족함 등도 모두 완몰가체험을 위해 준비되어있는거고,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가상세계 체험을 위해 오히려 '선택'받은건 아닐까라는 깨달음.


특히나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다보면 그런 시대가 필연적으로 올거라는 것도 마치 모든게 나를 위해 세팅되어 가는것만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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