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몰가가 오면 "여자가 되서 연애경험 전무한 모쏠남(심지어 잘생기지도 않음. 남자로써 매력은 영 꽝인 인간)과 사귀어보는 경험"은 해보고 싶을것 같음.
이걸 해보고 싶은 이유는 자기만족같은 것도 있겠지만, 실험정신이 더 큰데 왜 여자들은 매력없는 모쏠남을 연애하고 성장시켜서 매력넘치는 남자로 만들어볼 생각은 안할까에 대한 내 개인적이고 순수한 궁금증이 있기 때문임.
요즘 결혼이나 출산율은 고사하고 연애율도 떨어진다고 하는 판국인데, 세상에는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매력없는 모쏠남들이 차고 넘치는데,
얘네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성장시켜서 자신만의 남자로 만들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야.
그게 그렇게도 여자들한테 힘든일인가 진짜 순수한 궁금증이 너무 크다..
그야 이왕 남자를 고를 수 있으면 키작은 남자보다 키큰 남자, 못생긴 남자보다 잘생긴 남자인건 맞아.
남자인 나조차도 현대 신형 아반테와 라페라리 아페르타와 같은 초고하이엔드 하이퍼카 둘중 하나 고르라면 고민도 안하고 닥후 박는것처럼.
그럼에도, 도무지 현대 신형 아반테를 굳이 굳이 선택할 길은 없는걸까? 그걸 여자의 입장에서 한번 경험해보고 싶긴 함.
일단 남자인 나로써는 현대 신형 아반테를 고르진 않겠지만, 여자들은 남자가 되어보는 경험을 할 때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거 아냐?
그럼 거기에서 나오는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 무엇인가 나올수도 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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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이미 했다가 정답인 듯. 옛날 보면 그럴 썰이 가끔 보이거나 창작물에서 그런 종류의 캐릭터가 간혹 등장했잖음. 그런 거 보면 지금도 극소수지만 좀 있다는게 정배 아닐까 싶음. 물론 지금과 같은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 자체가 비범한 축에 속해서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투자했겠지. 20, 30대면 먼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음. 30대 되어서 뒤늦게 결혼하려고 하면 이미 괜찮은 남자들 다 채간지 오래라고. 우리가 관심이 크게 없기에 모를 뿐 이미 물 밑에서는 눈치 빠른 이들이 그러고 있지 않나 싶음.
@ㅇㅇ 뭐 10대때 그렇게 시작해서 20대에 빠르게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는 분명 너 말대로 어딘가에 있을것 같긴 함. 근데 20대,30대 모쏠남들 사이에서 그런 사례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서 말임. 하물며 모쏠끼리 매칭해주는 예능프로그램들 조차도 모쏠남들 스펙 어마어마하잖아? 그런 조건 따지는 방식 말고, 진짜 쥐뿔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이거 폐기처분해야 하는 수준 아닌가 하는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주는 그런 여자들의 삶이란 존재할 수 없는건가 라는 순수한 궁금증이 있음.
@ㅇㅇ 나는 사랑의 힘이 인간의 삶을 전체적으로 송두리째 뒤엎고 바꿔버릴 만큼 강력하다고 아직은 믿거든. 여자들이 조금만 다른 욕망(?)에 눈을 떠보면 사회는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사회실험적 호기심이 있음. 물론, 어차피 특이점이 오는 마당에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그런걸 완몰가가 가능한 시대에서 직접 경험해보는거지 뭐. ㅋㅋ.
@글쓴 완붕이(121.254) 개인적인 추측으로 현 세대 여자들이 그러하지 않는 것은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지기 힘든 사회 문화 환경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함. 이미 지나간 메타인 지는 모르겠다만 남자든 여자든 젊을 때 놀 거 다 놀자는 마인드 였잖음. 결혼도 관심 없고. 그런 메타를 가진 사람들은 30대 중후반 되어서야 뒤늦게 결혼에 관심을 가지게 되던데...
@글쓴 완붕이(121.254) 그럼 이미 시간적 여유가 없지. 성장 시킬 시간도, 육체가 기다려줄 시간도, 상대를 물색할 시간도... 시간이 많은 20대, 30대 초는 결혼에 관심 없어서 허비하고 결혼에 관심 있을 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허겁지겁 결혼하려 하니 님이 말하는 메타가 적용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음.
@ㅇㅇ 나도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함. 다만, 그 메타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랑으로 타인의 삶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바꿔보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왜 20대에 발현하지 않는건지 궁금하다는 것임. 아무리 사회에는 중심적인 문화 트렌드가 있고 메타가 있다고 하지만, 분명히 어느 누군가는 자기 자신만의 독자적이고 마이너한 취향을 택하는 사람들도 존재할텐데 말임. 여자들이 유독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걸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호기심이 해결되지 않을것 같아서 말임. 메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도 알고 싶고, 메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만의 선택을 했을때 얻을 쾌락이나 기쁨같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글쓴 완붕이(121.254) 사랑에 대한 관점 문제일 지도 모르겠다. 여튼 그 실험 자체가 세상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니 개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해볼 필요성은 큰 듯. 미래에 진짜 시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변했을 지 모르니깐) 호기심을 완벽하게 채웠으면 좋겠네.
그거 성장시킬바엔 처음부터 완성된 사람 찾는게 더 편하니까
완몰가로 무한한 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 도파민 버튼 딸깍하는게 가장 편하다고 미래 인류가 도파민 버튼만 딸깍하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세계가 아닐까 싶음... 아마 그래서 지금 세상이 영 아니올씨다 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래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도파민 버튼은 말 그대로 그냥 버튼만 딸깍 하면 되는 문제니까 실패할 요소가 전혀 없지만, 현실 연애는 완성된 사람을 물색해서 기껏 찾아내도 '실패'할 여지는 충분히 존재한다는게 나름의 재미 요소일지도 모르겠네. 그 점이 도파민 버튼과는 분명한 차이점일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장시키는 재미 자체가 완전히 제로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노력 대비 재미는 떨어지는, 그야말로 가성비 떨어지는 짓일지는 몰라도)
남자도 못생긴데다 여자로서의 매력은 전혀 없는 인간은 안사귀는시점에서 끝났는데. 남자가 그런애 사귀는건 어쩔수없는 경우거나 우연이 겹쳐서 혹은 이런 치명적인 단점을 이겨내고도 그녀에게 반할만한 요소가 있어서임 여자가 그런애 사귈때도 마찬가지고
내 연인의 매력을 키워주고싶다는 생각부터가 내가 그 연인을 일단 사랑해서 그런거고 그게 정상인건데 못생기고 매력도없는애를 왜 사랑해야하는지도 모르겠음. 만약 그런사람을 사랑해서 매력을 키워주는 여자라면 그 남자에게 외모와 남자로서의 하자를 이겨낼 특별한 매력포인트가 있었을 뿐임 사랑도 안하는데 연애하고 키워주는건 그냥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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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댓글 자체적으로 지울까하는데 파딱님이나 주딱님 별다른 의견없으면 몇시간후에 알아서 지울게요~ - dc App
? 너가 한번 여자 하나 골라서 키워봐
그게 되겠냐? 여자들은 못생겨도 지 주제를 모르는데...; - dc App
@완붕이3(118.235) 여자라는 집단을 마치 한 개인처럼 생각하고 있구나
인간관계에서 그런 실험적인 시도하는거 쉽지 않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