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과연 자아가 있는 존재들인가

가끔보다보면 자아없이 이 세상에

흘러가는 하나의 자갈같은 존재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없이 던저진 자갈하나


나란것은 과연 존재하는가

나의 생각 느낌 선호 불호등

진정 내가 선택한 것들이 맞는가


우리는 이 우주에 뭘 하기위해 태어났는가?

아니 애초에 이 우주에서 뭘 하기위해 태어났는가?

이 우주란 것이 의식없이 별이 빛나고

이 지상을 빛추는 가깝고 따스한 존재일 때

우리같이 의식과 영혼을 가진 존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가?


저 머나먼 우주 시공간이란 존재는 우리를 조용히

지켜볼 뿐이다

우리가 저 우주를 지켜본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그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내면속에 갇힌 아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 내면의 아이는 자신의 상처속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있으나

우주는 그저 무심히 별빛을 비추며 지켜볼 뿐이다

자신안에 갇힌 나에대한 최대한의 자비인 것이다

우주는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었으나

아직도 상처받은 아이는 외면한채 웅크리고 있다

아이에겐 그것이 그저 무심히 빛나는 별빛으로 보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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