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꿈.

학교에서 좀비 사태가 시작된다. 친구와 함께 보건실 같은 곳에 몰래 들어가지만 이미 사람들이 있다. 나는 주도권을 잡고 문에 테이프를 붙여 봉쇄하고 잠그자고 한다. 그러나 테이프를 붙이던 중 좀비와 눈이 마주친다. 그 좀비는 완전히 이성이 사라진 존재라기보다, 좀비화가 완전히 진행되기 전이거나 어느 정도 이성이 남은 감염자처럼 보인다.

창문은 대부분 잠겨 있었지만 정문이 열려 있었고, 나는 힘으로 문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다른 쪽 문이 열리고, 친구 한 명이 특수부대원처럼 창문 틈으로 빠져나가 탈출한다. 나도 따라 하려 하지만 급해서인지 틈으로 빠져나가기 어려워 그냥 창문을 부수고 떨어진다. 3층이었지만 1층에 무사히 착지한다.

이후 바로 안쪽 창문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넓은 회색방이자 공사장 폐허 같은 공간이다. 벽난로가 활활 타고 있고, 바닥에는 다양한 무기들이 놓여 있다. 나는 신발이 없는 상태였고, 옆 친구가 신발부터 신으라고 한다. 신발에 다가가 닿자 자동으로 신어진다. 무기로는 호크라는 석궁, 권총, 파마스 같은 총이 있었고, 누군가 좋은 말할 때 석궁 버리고 다른 걸 들라고 해서 M249를 든다.

마지막으로 보트를 타고 출발한다. 그러자 수십에서 수백의 좀비가 몰려든다. 그중에는 좀비화가 덜 진행되어 살려달라고 오는 사람도 있고, 물려고 달려드는 좀비도 있다. 이 꿈의 좀비는 단순히 이성이 사라진 괴물이 아니라, 자신은 사람이 아니라 좀비이며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심한 존재처럼 보인다. 나는 보트를 타고 좀비 사이를 치고 나가며 총을 난사한다. 도중도중 렉이 걸린 것처럼 화면이 끊기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것 같다.


요즘은 또 생존에 관한 꿈만 매일꾸는 느낌이네 편한것좀 꾸고싶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