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나 동네에서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다 모여서 숨바꼭질하고 무꽃피 하면서 놀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불가능하잖아? 설령 소셜네트워크나 동호회 같은거 열어서 어떻게 모인다고 해도 남녀가 흑심없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어울린다는게 쉽지도 않고.



예전에는 되게 당연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불가능해진걸 보면서, 이게 완몰가가 나와야만 가능해진걸 자각하게 될때마다 느끼는게


내 옛날 시절은 진짜 유토피아가 따로 없었구나 싶어서 좀 경이롭게 느껴질때가 있음.

그때는 가진게 많지 않았어도 엄청 괴롭거나 불행하거나 하는걸 못느꼈고, 오히려 매 순간 알차고 꽉꽉 찬 하루하루를 살았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