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래 가사를 이야기보다 시에 가깝게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가사를 시처럼 음률과 음운, 이미지와 여운을 중심으로 느끼고, 마음에 드는 구절은 가끔 편지나 응원처럼 받아들여요.
완몰가도 비슷하게, 그 안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하나의 시처럼 자유롭게 향유하는 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게 완몰가는 마음에 드는 시와 세계를 자유롭게 상상하며, 잘 놀고 잘 쉬고 잘 즐기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래에는 제가 시처럼 느꼈던 노래와 가사를 몇 개 공유해보려고 해요. 노래 속에 담긴 빛과 별을 향한 동경이 저에게 전해지고, 어느새 저도 그 마음을 함께 품게 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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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이브(StelLive) <유성우>
있잖아 가끔씩은 힘들 때 말야
올려다본 하늘엔
저마다의 꿈들이 빛나는 걸 알까
어쩌면 피어오른 구름이
아니면 힘찬 저 햇살이
되어보고 싶다고 한번쯤 바라잖아
해가 지고 나면
푸르던 낮엔 미처 보지 못했던
너의 노력이 반짝여
내가 알아봐줄게 어둠을 헤쳐가며
달려온 너라는 별
드넓은 저 우주를 한없이 맴도는 행성을 스쳐가며
지나왔던 우리 흔적들은 저 별들이 따라갈 앞길이 될 거야
망설이는 너의 그 마음을 이끌어 주고 싶어
소중하게 품어온 꿈들을 이어주는 유성우
가끔씩 저 넓은 우주 아래
내가 한없이 작아 보여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것만 같지
걱정 마, 드넓은 우주에서
우리가 서로 만났단 건
너라는 별도 밝게 반짝인단 거니까
작은 우연이나 행운이었다고 믿어도 괜찮아
다만 꼭 이것 하나만 기억해줬으면 해
너라는 별을 찾아 헤맨 내가 있다는 걸
드넓은 저 우주를 한없이 맴도는 행성을 스쳐가며
지나왔던 우리 흔적들은 저 별들이 따라갈 앞길이 될 거야
망설이는 너의 그 마음을 이끌어 주고 싶어
소중하게 품어온 꿈들을 이어주는 유성우
우린 마치 운명처럼 끌어당겨
서로의 궤도 속에
불규칙했던 서로의 궤적이 하나가 되어
밤하늘에 빛을 수놓을 거야!
그래, 우린 온 우주를 밝게 비추고 오늘을 밝혀가며
내일로 향하는 길을 잃은 저 별들을 모아서 빛을 내릴 거야
힘들고 지쳐 네 마음속에 별이 희미해지면
고갤 들고 하늘을 바라봐 내가 거기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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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카(프로젝트 세카이) <Mr. Showtime>
잠깐, 이래도 저래도 미적지근해
사방팔방 흩어져있어 정리가 안돼
혼자만의 무대(세카이)에 울리는
모놀로그
이것도 저것도 할 수가 없어?
돌고 도는 사고회로(메리 고 라운드)
무기력하고, 나른해질수록
주체할 수 없는 헝그리 정신(헝그리)
이리저리 나아가다 멈춰
막다른 골목 IN 미궁(라비린스)?
막다른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아!
날아라 하늘(스타덤)을!
그럼 혼자서는 재미없잖아
카오스한 멤버를 모아 저 별을 향해보자
전혀 붙잡을 수 없는
닿을 수 없는 소원의 별까지
사다리를 타고, 자,
올라가볼까, 드리머즈!
무섭지는 않아, 겁내지도 않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무모하고 유쾌한 모험담, 자,
멈추지 않은 채로 It’s showtime!!
저기, 잠깐 기다려, 이상한걸
다음 대사를 까먹어버렸어……
미아가 된 무대(세카이)에 내리는
막(엔드 롤)
왜? 어째서? 안타까워……
불발된 박수(팝콘)
늘어붙는 패배의 맛(플레이버)
써서 견딜 수가 없어
이런저런 게 불안해서, 고민해
멀리 돌아가? 헛돌아?
예측할 수 없는 상연목록(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쇼타임)
그럼 지름길로만 가는 것도 시시하잖아?
엔진 전개! GoGo 제트코스터로 산도 계곡도 전속력!
전혀 웃을 수 없는
구제불능인 불완전연소
불꽃에 실어서 다시
날려버릴까, 챌린저스!
어두운 밤하늘(하늘)도 미지근한 눈물도 날려버릴 듯이
빛(꽃)아, 소리(노래)야, 위로해주지 않을래?
고개를 들고서 Show must go on
평범한 재능의 번뇌가, 허둥지둥대고 있어
속고 속이는 나르시스트, 호기롭게 연기해, 일등성
밀어붙여
허세도 좋아! 자신감 과잉?
일단 시작해, 위태위태 주행
허세를 부려, 큰코 다치게 되더라도
끝없는 호기심(원더), 멈출 수가 없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추억의 별을 채워넣은 풍선
은하를 날아가는 꿈(여행자들)을 싣고서
아직 끝나지 않아, 끝내고 싶지 않아
그래도 언젠가는……
폐원시간(그 날)이 올 때까지
더욱더, 밤새도록 춤춰
밤새도록 노래해 Stardust Parade
끝없는 꿈(이야기)을 연기해보자, 드리머즈!
잊지는 않아, 울지는 않아
「이별」이 아니니까
무모하고 유쾌한 전설은 (Ah)
파격적인 Step by Step으로
우당탕탕 원더호이! 하게 써내려가는거야
Mr. Show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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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クデナシ(Rokudenashi) 「ホウキボシ(Shooting Star)」
다른 이들 눈엔 순풍을 만난 것처럼 보이는 듯해
가령 별것 아닌 듯한 둘도 없이 소중한 순간이 있어
귀하게 간직해 왔어 다듬을 일 없는 다이아몬드
솔직히 싫었어
미래에나 울릴 법한 소리를 지금 울리고 있는 걸까
점점 열기가 더해질 듯한
기도를 불어오는 바람에 헤쳐 나가
이렇게까지 마음을 흔들어
망가뜨려 보고 싶어
멈추고 싶지 않은 거야
상상 너머 세상을 너와 함께 보고 싶어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
두려워하지 마
미지의 세상까지 가고 싶어서
굳게 닫고 있었어
바로 곁에 있는 듯한 유성
기도하고 말았어
항해의 연속
조금 애쓴 오늘이
동경이었음을 깨닫고 말 듯한
꿈꾸던 지금 이 순간을 부디 눈앞에서 놓치지 마
애증의 관계야
잠식되는 소리가 들려
그저 아플 만한 정도의 기대감과 안도감이
나를 집어삼킬 듯한 최악의 미래로 빠져들어
떨어지는 나뭇잎 같은 포물선을 그리며
그저 원하는 게 대답이라면
네가 내뱉는 말들이
불확실한 기도가
형상을 이루듯이
이렇게까지 마음을 흔들어
굳게 닫고 있었어
상상하던 세상이었어
아무것도 없어
언젠가 꿨던 꿈을 좇아
동경을 내다 버리고
망가뜨려 보고 싶어
멈추고 싶지 않은 거야
상상 너머 세상을 너와 함께 보고 싶어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
두려워하지 마
미지의 세상까지 함께 가고 싶어서
굳게 닫고 있었어
바로 곁에 있는 듯한 유성
기도하고 말았어
항해의 연속
조금 애쓴 오늘이
동경이었음을 깨닫고 말 듯한
꿈꾸던 지금 이 순간을
부디 눈앞에서 놓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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