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발화되느냐는 그저 시기의 문제였는데,

나는 본격적으로 특이점이 눈앞에 가시화된게 알파고 사태였음.


이세돌의 '신의 한수'라는 역사적 사건을 남기기도 했지만,

적어도 내게는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명확히 가시화된 사건으로 더 뇌리에 깊이 각인됐었음.




책을 워낙 좋아했다보니 고등학교 중퇴하고서 도서관 다니면서 책을 닥치는데로 읽어대고,

집에서 놀때는 애니메이션 보면서 씹덕이 됐던 그 시절(TMI지만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쓰르라미 울 적에')


이미 11년도에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13년도에 군지해서 15년도 말년에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읽었음.


그래도 미래에 대해 지평선을 넓히는 또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들이자 시각정도로만 받아들였는데(사실 인공지능이 어떻게 가속화되어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 관념이 머릿속에 정확히 안 짚혔던게 컸었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그러니까 16년도에 드디어 특이점이 눈앞에 가시화되기 시작했음.





그래도 그 시절만 해도 AGI가 눈앞에 잘 안보였는데,


GPT 4.0 써보고 나서 조금씩 관념이 와닿기 시작하고,

GPT 5.6 Sol의 등장과 성과들을 보니 이제는 저항할 수 없는 물결이라고 인식됨.





물론 갤은 한 22년도때 처음 들어갔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