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딴게 가족인가 싶을 정도로(실제로 연락 다 끊음)
되게 별 볼일없고 불행한 집안에서 태어남

뭐 이런 억까가 다있지 싶을 정도로 쓰레기같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가족의 개념? 솔직히 잘 모름.

완붕이들이 불멸영생오면 부모님과함께 영원히 살아가고싶다고 얘기할때마다 다른 우주에서 사는건가 싶을정도로 감각적으로 와닿질않음


그런 내가 완몰가에서 꼭 경험하고싶은 것중 하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여동생과 나, 아빠 엄마가 있고, 그 모두가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밥 한끼를 단란하게 먹어보는거임.

그리고 거기서 가족들이 내게 무슨 걱정있냐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다가오려하면 아마 나는 그간 울지못했던 모든걸 쏟아내며 대성통곡하듯 울수 있지 않을까..?


진짜 살면서 원없이 울어본게 딱 한번인데,
그마저도 되게 비극적인 일 이후에 일어났던거고,
그때 내 입에서는 내가 그 무엇보다 듣고싶었던 말인 "죄송합니다(미안해)... 죄송합니다..." 하면서 계속 울었던게 기억이 남. 얼마나 울었는지 다 울고나서는 힘이 하나도 없어서 그대로 침대에서 곯아떨어졌던게 기억나네



그때빼곤 아무리 슬픈걸봐도, 아무리 괴로운일이 있어도 눈물이 살짝고이고 가슴이 옥죌뿐 펑펑 울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그런가 항상 가슴속엔 무언가 체한듯 남아있는 슬픔들이 살짝만 건드려도 터질듯 아슬아슬한 상태로 남아있는거 같긴 해



완몰가는 이런 나를 구원해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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