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사람이 서른 넘어서는 무슨 재미로 살까하는

생각을 해왔었음

그 나이쯤되면 더 이상 '청춘' 이라고 부를 수 없고

도파민이나 호르몬등등

20대 초반에 피크찍고 떨어지고 운동능력 체력등등

이미 '최전성기'가 아니며

생물학적으론 실질적으로 이미

25부터 '죽어가는 중'이라 하던데

늙는다는 것 자체가 죽어가는 과정이고

더 이상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장하는 상태도 아니며

잠재성이라는 것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는 그 상태인데

ㄹㅇ 왜 살지? 중년들은 전성기도 아닌 죽어갈뿐인

자기 몸을 이끌고 왜 사는거지? 죽지 못해사나?

그 나이까지 ㄹㅇ 왜 살지? 하는 생각을 4년전에 하다가

우울증도져서 심리상담소가서 검사받고 왔었음


근데 상황과 팩트와 감정상태는 꼭 평행선을 가진

않는다는 건 알겠더라

상황이 바뀐건 없고 들었으면 더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또 아무렇지도 않음

근데 특이점을 꽤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음에도 이랬다는

건데 눈에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특이점이

현실에서는 없으니 딱히 위안은 안됐더라

나는 이 현실에 살고있는거지

이 잡히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유토피아를 살고있는게

아니니까

하지만 심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특붕이가 되어

있었고 나는 영원한 특붕이가 정체성이 맞음

근데 우울할 땐 특이점 생각을 안하고 싶음

더  우울해짐 ㅅㅂ 그게 되겠냐? 하는 생각

평생 갖고있던 비관적인 성격이 폭발함

(기질은 낙관주의인데 후천적 성격은 비관적인 모순;;)


건강에 아무문제없이 젊은 딱 그 상태를 정상으로 보고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더 이상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함

있다면 그건 병든 환자고 정상으로 돌려야하는 대상임

어릴때 아무생각없이 꽃밭이었던 상태를

나는 정상의 기준으로 잡고싶음

성인이고 철들어야하는 거 그런거 모르겠고

철이라는건 단지

농경시대 때 농사를 지을 계절(철)인 상황을 때에 따라

모내기를 할지 수확을 할지를 캐치하는 것에서 유례한

말일 뿐이지 즉, 나를 상황에 끼워맞추는 말일 뿐


성장을 위한 필요이상의 스트레스는 필요하지도 않고

수명을 깎을뿐임

지나친 불행의 총체는 내가 이 세계의 NPC나

엑스트라같은 하찮은 존재로 취급되는 기분이라 불쾌함


솔직히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기억이든

지금 필요한 것 너무 중요한 것

EX)특이점주의, 금전관념, 운동 등등

만 가지고 인간의 최 전성기인 18세로 고정하고 싶음

ㄹㅇ 고2때가 젤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역노화 기술까지 본인은

십여년간 나이를 먹겠지만 최소한 거의 지금상태이길

바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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