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참 스타가 유행했을때
유즈맵을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맵같은것도 내가 수정하기도하고
만들기도 하고 그랬었다
내가 가장 즐기던게
삼국시대나 세계2차대전 전국시대
이런 국가 컨셉잡고
서로서로 세력이랑 유닛 키워서 땅따먹기 하는
게임들이었는데
은근히 거기서 채팅으로 심리전도 잘해야함 ㅋㅋ
동맹 맺을거면 신중하게 맺어야하고
함부로 적 만들어서도 안됨 ㅋㅋ
그때 내가 항상 하던 야비한짓이 뭐냐면....
은근슬쩍 그런 맵들을 수정해서
나만 아는 비밀 트리거를 만듬
내 유닛이 어떤 특정 장소에 가면 돈이 계속
들어온다던지,
특정 플레이어가 갑자기 모든 동맹을
해제해버린다거나 ㅋㅋ
그래서 가끔 나의
위기상황에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ㅋㅋㅋ
어느 두개의 강한 세력이 동맹을 맺고
연합해서 내 나라로 침공해오려고 하더라고.
내 동맹군 세력은 약하기 때문에 나에게 정말 불리한 상황임.
그래서 내가 비밀 트리거를 발동시킴.
"플레이어5는 모든 플레이어와 동맹을 해제한다"
그럼 당연히 적군은 유닛이 섞여있는 상태다보니까
자기 동맹군을 공격하게되지 ㅋㅋㅋ
아군 플레이어는 어리둥절해하면서
"너 지금 뭐하노????"
이러면
"응? 뭐지 동맹이 알아서 풀려버림 ㅜ ㅈㅅㅈㅅ"
이런 반응이 돌아옴
당연히 그걸 지켜보고 있는 다른 제3자 플레이어들은
어이가 없으니까
ㅂㅅ ㅋㅋㅋㅋㅋ동맹이 알아서 풀렸다니 그게 뭔 개소리냐??
하면서 존나 추임새넣어줌 ㅋㅋ
그때부터 적 플레이어 사이의 신용에 금이 생김
그러다가 타이밍 봐서 둘이 유닛이 절묘하게 섞였을때
또 그 플레이어5 동맹해제 트리거 발동시킴 ㅋㅋ
그러면
"믿었던 내가 병신이지 이 씹새끼"
이런 말 나오고
당연히 억울한 플레이어5는
" 아니야 진짜 동맹이 알아서 풀렸다니까? "
이렇게 말하지만
적군 아군 상관없이 모두에게 걍 광대취급 받음
플레이어5의 아군이었던 적 플레이어는
이미 빡칠데로 빡쳐서
"응 지랄하지마 일단 너부터 족친다. "
하면서 지들끼리 싸움
난 그거 보면서 존나 쪼갬 ㅋㅋㅋㅋㅋㅋ
스타크래프트에서 조차도
내 수작에 넘어가는 애들보면 이정도로 재밌는데
완몰가에선 얼마나 재밌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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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와 이건 생각도 못했다
천재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