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판타지 소설 읽다 보면 애들이

이제 갓 마법학교에 입학한 9-11살 초딩들인데

서로 주고 받는 말이나 사고방식이 뭔

얼탱이가 없을 정도로 성숙해서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ㅋ

그래도 난 그게 너무 좋음 ㅋㅋ





예를들어


1. 무술대회에서 이긴 다음에, 패배에 의한 충격으로 무릎꿇고 절망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하는말



현실 초딩:

<ㅋㅋㅋ 와 내가 이겼다!!! 내가 너 바름 앞으로 깝ㄴㄴ.>





소설속 초딩:


<너는 강해. 강해서 너는 위만을 바로보고 가지만, 조금은 더 너의 발밑과 주변을 보는게 어떨까? 

그래도 정정할게. 넌 강하니까. 그니까 더 이상 "입만 산 레오" 라고 부르진 않을게 . 그치만 넌.... "외톨이의 레오"야

적어도 지금의 너에겐 내가 질거란 생각은 안들어>










2. 항상 초조해하는 친구에게 하는 조언



현실 초딩:

<넌 왜이렇게 걱정이 많냐 바부야 쫄보임? ㅋㅋㅋ>




소설 초딩:

<나는 예전에 말이야, 아빠랑 같이 항상 격렬한 파도가 쳐서 배가 자주 좌초하고 마는 험난한 해협을 건넌적이 있어.

지금 우리 앞에 보이는 저 잔잔한 호수와는 다르지.

그치만 너는, 저 잔잔한 호수를 보면서도 ,
내가 건넜던 그 험난한 해협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보는게, 우리 같은 마법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고 예전에 선생님이 말한적이 있었잖아? >





3. 선생님이 마법을 더 잘하는 친구들을 언급하면서 비교할때.


현실 초딩:

<아 비교하고 난리야 짜증나. 못하는거 어쩌라고>




소설 초딩:



<분명 저는 분하기도 합니다.  아직 그들을 따라잡으려면 멀었다게요.
그래도요...저는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답니다, 선생님.


뭐?


저의 친구들이, 이렇게나 대단한 녀석들이란게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이런 아이들과 제가 함께 어울려 책상을 맞대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게 , 너무 행복한 일인거같아요.>








4.  귀족이라 책임을 가져야할게 많아서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친구에게 하는 격려


현실 초딩: 

<야 그래도 넌 부자잖아. 그것만으로도 땡큐지>





소설 초딩:


<   (우리가 너의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이런 흔해빠진 진부한 말은 분명, 그녀의 가슴에 닿지 않을거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니야..

내가 진심으로 그녀에게 하고 싶은말... 그것은)



있잖아..이거 하나는 , 잊지 말아줬으면 해.

우리는.. 마법사야.

어디에 있던, 어느 자리에 서있던,

그 어깨에 무엇을 짊어지고 있던간에.

우리는 마법사야..

그니까 다시 학교에서 보았을때.

있는 그대로의 너. 마법사인 너와 나로 다시 만나자












내 완몰가에서는 초딩들도

저런 말을 그냥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게 설정할거임 ㄹ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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