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 같은게 있으면 막 본성 고삐 풀려서 개나소나 대학살하고 고문하고 하는 사람들 수두룩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막장 짓거리를 반복하진 않을거 같다고 생각함.

아무리 눈 앞에 가상이라도 일단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별로 보기도 안좋은데 마구 끔찍한 짓을 하긴 좀 꺼려질거 아냐


예를 들어 내 경우는 액션영화나 블록버스터에서 누가 봐도 아프다 싶은 장면은 악역이 당해도 '아우 쉿 불쌍한새끼 ㄷㄷ'하고 몸서리쳐짐


그런데 그런 상황이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는 가상현실이면? 그냥 죽이거나 떄리는 거면 몰라도 일정 선 이상의 짓거리는 기분 나빠서 안 할 듯.


게다가 일정 이상의 자극을 계속 받으면 지루해지겠지

GTA나 스카이림에서 시민 학살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재밌는데 나중에는 ㄹㅇ 지루해서 그만두게 되더라. 


니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