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이들을  낳다보니까 아이들끼리 후계자 다툼을 하게 되는것을 보고싶다.


나는 얼음과 같은 냉철함을 유지하며 오히려 그 사태를 방관하는걸 넘어 누가 후계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지켜보겠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다툼을 더 부채질할것임


나는 중혼을 한 상태다보니 어머니가 더 출신이 좋을수록 그 아이가 더 유리한  부분이 있음.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지지층을 활용하여 서로 부딪친다



물론 최대한 공적을 많이 세워서 자신이 후계자에 어울린다는 명분을 강화시키려고 다들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를 방해하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써댄다.

처음에는 교묘하게 법의 허점을 이용하던것이 나중가선 아예 대놓고 비합법적인 방법으로까지 나아간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암살당해 목숨을 잃는 아이,
경쟁자의 함정에 빠져 나락으로 빠지는 아이,
중대 범죄를 저지른게 어쩌다 대대적으로 공표되어 나에게 호적에서 파여 가문으로부터 퇴출 당하는 아이도 생김


한편으론 아예 후계자 싸움에 관심 없어서 그냥 조용히 사는 아이도 있고 너무 늦둥이 애기라 처음부터 기회조차 없는 아이도 있음.


가끔 경쟁에서 불리해지거나  나에게 절연 당한 자식들중
몇명은 아예 사병들을 모아서 나랑 다른 형제들을 죽이려고 거병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그럴때는 단칼같이 그걸 물리치고 그 아이를 사형대로 넘기거나 외딴 섬이나 국외로 추방시킴.


그러면 결국 어느날 누가봐도 그냥 얘가 무조건 후계자다
싶은 아이가 나타나겠지.

그때 딱 그 아이를 후계자로 공표시키고 내가 하는 업무들이나 가문의 당주만이 알아야할것들을 본격적으로 가르쳐서 이 가문의 주인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키울것이다


아주 훈훈한 대가족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