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해 가는 고려말,

북방을 지키는 무패의 장수 이성계의

다섯번째 아들 이방원

무인집안의 사람다운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곱상하고 총명한 이방원은

가문 최초로 장원급제하여 집안의 자랑이 된다


당대 고려의 귀족 민씨가문의 여식과 결혼하고,


이성계 위화도 회군을 할 때 가족들을 대피시키고, 조선 건국에 방해가 된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죽이는 등 조선 건국에 큰 공을 세운다


하지만 정몽주 살해로 이성계와 정도전의 미움을 사 세자로 책봉되지 못하자

왕자의 난을 일으켜 스승이자 동지였던 권신 정도전과 이복동생인 세자를 살해한다


이후 형의 뒤를 이어 조선의 3대왕이 되고,

왕권강화를 위해 많은 공신들과 외척, 심지어 사돈까지 숙청하지만

백성들에게는 자비로웠고

뒤를 이은 조선의 4대왕 세종은 아버지가 닦아놓은 길을 걸어가며 역사에 남을 성군이된다



자기 능력으로 장원급제도 하고

건국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렸지만

감정적인 판단이 아닌 오로지 이성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서만 칼을 썼고

신하들도 자신의 정치적 능력으로 완전히 좌지우지했지만

정작 백성들에게는 자비롭게 대하며

아들을 위해 길을 닦아주고 결국 그 아들이 한국사 최고의 성군이 된 거

너무 멋있는거같음

완몰가에서 나도 이런 삶을 살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