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직 언론인이고, 신천지랑 JMS 취재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도 JMS 신자들은 매달 언론사 앞에서 침묵 시위를 하고(웃긴 건 젊은 여성들이라는 거), 신천지는 포교 활동을 한다.
그렇다고, 신천지와 JMS 신자들이 저학력자들이냐? 절대 그렇지 않다. 애초에 신천지는 저학력자나 경제력이 없는 사람은 포섭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그럼 왜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잘못된 믿음을 갖고,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것일까?
너무나도 유명한 인지부조화 이론 때문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의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던 그들의 '고졸 신화' 우상이 사기였다면, 얼마나 허탈할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필사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노력만능론에 젖어있다.
분명히 파이는 정해져있고, 누군가는 먹지 못하게 되어있다는 기본적인 사실 조차 부정한다. 우리는 분명 노력해도 불가능한 것이 많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노력이 쓸모 없다는 소리인가?
아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있고 포텐셜이 있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유전자의 99.9%는 아무리 노력해도 우사인볼트, 아인슈타인, 마이클조던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하지만 분명히 그들보다 우수한 영역이 있을 것이다. 그 영역에 더 집중하는 게 더 올바른 길 아닐까?
신천지가 뭐 특별한 줄 아네 - dc App
이게 특별하다는 뜻으로 보이냐...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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