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팔이들은 알바들도 다 직원이라고 광고하거든?

심지어 어떤 애는 외주쪽도 자기 직원이라고 광고해 ㅋㅋ


그런데 알바랑 직원의 구분이 중요해.

20대 초반의 애들을 알바로 많이 쓰는 분야가 요식업인건 알고 있지?

그런데 20대 초중반의 직장생활을 안해본 알바 애들은 학교를 다니기도 하고 각종 시험을 봐야 하거나 취업에 도움되는 프로젝트가 잡히기도 해서 갑작스러운 일정의 변동이 커

또 프로정신이 있기 힘들기 때문에 각종 이유로 개인적인 스케줄 변동이 또 잦은 편이야.


이런 상황에서 업주가 이걸 컨트롤 하는 방법이 알바를 필요 이상으로 뽑아놓고 스케쥴을 정해서 출근시키는 방식이야.

요식업 안해본 사람 마인드로는 총 2인(사장 + @)을 필요로 하는 업장에서 뽑아야 할 알바는 1명이야.

그런데 요식업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가 언제 갑자기 그만 두거나, 일정이 생기거나, 아파서 출근을 못할 경우 그날은 망한 날이야.

요식업의 경우 손님들이 몰아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 주문량을 쳐내야 하는데 이걸 혼자서는 못하거든

혼자서 천천히 하면 다 할수 있지 않냐고? 고객들은 기다려주지 않아. 주문이 늦게 나올수록 퀄리티가 떨어질수록 고객들은 날이서고 다른 집으로 돌아서는거야.

그러니까 아예 장사를 하지 말까를 고민할 정도로 망한날이지.


이때 업주는 이런 날을 고려해서 1명만 필요한 알바자리에 총 3명 정도를 뽑는거지.

그리고 스케쥴을 정해줘. 누구는 월요일 화요일 출근, 누구는 수요일 목요일 출근, 누구는 금요일 출근.

이렇게 알바가 많으면 누가 갑작스럽게 스케쥴 변동이 있을때 대타도 가능해져. 또 너무 힘든 특수날(연말 대목 등)엔 동시에 2~3명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바쁜날을 대비할수도 있지.

또 조금만 영악해지면 주휴수당을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 시간 만큼만 일을 시킬 수 있으니까 업주 입장에선 이개 꿀이란 말이야.


자 그럼 이처럼 인력은 사실상 1명만 필요한 매장에서 유동성을 위해 고용한 알바 3명은 '내가 직원 3명을 거느린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걸까?

요식업 1도 모르는 우리는 그냥 직원 많다고 하면 그 직원들이 모두 상시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야 할 만큼 매출규모도 크고 장사도 잘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야.

왜냐면 우린 저런식으로 로테이션 시키는걸 본적이 없거든. 너네 회사에서 3명 뽑아놓고 그 3명한테 오늘 출근할사람? 하고 지원 받은 다음에 그사람만 출근해? 아니잖아 ㅋㅋ

일반적 회사는 3명을 뽑으면 그 3명이 매일 출근하잖아 ㅋㅋ 


그런데 성공팔이들은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알바 뽑아놓고, 외주 이용해놓고 다 자기 직원이라고 이야기해.

왜? 규모가 커보이거든! 있어보이거든! 그렇기 때문에 알바 몇명이 직원 몇명을 고용하고 있는지 이게 엄청 중요한거야.

그런데 저긴 어때? 다 직원이라고 그랬지? 판단은 너희의 몫이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