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 나를 찾아 떠난 여행 . 필리핀 한달살이


( 앞으로 추천10개이상 될때마다 글을 쓸꺼야 . 

나도 사람인지라 욕먹으니 칭찬도 받고 싶고 , 관심도 받고싶고 그러네 )




도박을 접기로 했어 . 

그래도 힘든 나날들과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 

그것에 대한 보상이 6000천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 

아니 , 사실 이때 돈에 무서움을 알게되었는지도 몰라 . 


학원애들과 놀러갈때면 , 내가 돈을 많이 썻고  

피자먹고싶다고하면 평일에도 피자를 시켰고 , 

음주가 금지였지만 한인식당에 전화해서 생수병에 소주 넣어달라고 하면 

팁조금 주면 해주었어 .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도 많이 사겼고 ( 한국 대만 일본 밖에없지만 )

영어공부를 굉장히 열심히했어 . 


이제 그녀를 예뻣다를 

she is pretty before . 라고 말하지 않고 당당히

she was pretty 라고 말할 실력이 되었지 . 

또 씨부아노도 조금 할줄 알게 되었어 ! 


영어로 하고 말끝날떄 꾸야 ~ 아뗴 ~ 

라고 하면됫거든 . 


근데 도박생각이 안나질 않았어 . 

중간중간 100만원가지고가서 30만원씩 따곤 했어 . 

( 생활비바카라 ) 1주일에 30만원이면 충분했거든 . 


그리고 정말 여행 많이 다녔어 3개월동안 . 

보홀 카모테스 말라파스쿠아 보라카이 마닐라 일로일로 팔라완 . 

필리핀 전역을 여행하면서 여유도 생겼어 . 

그렇게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 . 


비자가 끝나서 한국에 꼭 돌아가야만했지만 ,

학원간부들한테 이야기했어 . 

비자 연장을 조금 더해주실수있냐고 ... 


학원에서 비자나오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 

이제 비자종료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하더군 . 

그래서 외국갔다가 다시 입국하면 비자비만 받고 해주시겠다고 하더라 . 


난 그렇게 까진 필요없어서 태국(방콕) 갔다가 다시 세부로 돌아왔어 . 


항상 수백명 또래친구들과 지내다 혼자가 되니깐 조금 허무하고 공허하고 

외롭더라 ... ( 외롭다는 감정을 아직 모를때라서 그냥 혼자있는게 허전했다 정도 ? ) 


심심하고 외로우면 노름꾼은 당연하게 뭐가 생각난다 ? 

당연하지

워터 프론트로 향했어 . 


100만원으로 100만원 따긴 힘들어도 

4000넣고 100따는건 쉽잖아 . 


생활바카라의 시작이였어 . 

첫날 달성 

두번째날 달성 

세번째날 마틴으로 100죽 200죽 300죽 400죽 500죽 까진 갔지만 

6번째에 달성 


이렇게 일주일 하니 , 도박이 아니라 

일이 된거 같고 조금 질러더라고 ... 

그리고 주말이 되었어 . 


학원에서 친하게 지내던 무리들이 ( 나보다 한달늦게온애들이 있어서 ) 

같이 막탄에서 풀빌라 빌려서 하루종일 술먹고 놀고 .

또 애들 들어가면 유흥 - 카드 - 유흥 - 카드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20살짜리 학생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동거아닌 동거가 시작되지 . 


이친구의 집은 세부시티에서 1시간 이상 떨어져있는 나가시티에 살았는데 , 

기숙사생활을 하다가 나랑 살게되니 엄청 행복해 하더라고 , 

이친구 덕에 영어실력은 3개월간 학원에서 배운것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하게 되었어 . 


그러다 1달이란 시간이 지나게 되고 , 

나는 그친구 1년치 월세를 내주고 , 

한국으로 오게되었어 .... 


그렇게 나는 한국에 와서 , 두달정도 빈둥빈둥 대면서 

pc방 - 집 - pc방 - 집 - pc방 - 집 을 하다가 


동네에 유명하지 않은 프렌차이즈 ( 옛날통닭으로 조금 떳었음 ) 

권리금 3000에 / 보증금2000 넣고 장사를 시작해 . 




형들 미안해 .... 

글을 쓰다보니 필리핀 생각이나서 , 

일본인친구들 2명하고 , 한국인 동생1명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 페이스북.... ) 애들 전부 이번에 코로나 펜데믹 끝나고 세부로 들어갔다하더라고 . 

이셋은 it계열일을 하는데 ,, 합법 + 불법이라서 다시 세부에서 일한다 하더라고 ... 

이번에 개내도 휴가라서 일요일부터 1주일간 

셋다 마시고 죽어라 한다 하더라고 ... 

1주일 정도 세부 급하게 다녀와야 할것 같아 . 


IT파크에 친구들 숙소(외부인출입금지 ) 근처 에어비엔비 예약 해놧어 . 


이번에 새로생긴 ' 누스타 ' 라고 있는데 , 거기가면 나 볼 수있을꺼야 . 

항상 오데마피게 시계 위 에 50돈 금팔찌 차고 있는데 , 

찰리형 ? 이라고 하면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 . 


1주일간 댓글 개추 많이 부탁해 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