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자님…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씀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말씀드릴까 말까를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 제가 노숙 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잘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날씨가 조금만 변해도 몸이 견디질 못하고, 끼니도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서 체력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
게다가 빚이 5천만 원이나 남아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막막한 상태입니다. 노력하면 나아질 거라 스스로를 다독여 왔지만, 지금은 솔직히 의지 하나만으로 버티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마음도 무너지고, 도와줄 사람도 없다 보니 더 외롭고 막막한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살자님…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 해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금전적인 도움을 강요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안 도와주셔도 당연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얼마나 힘든지 그저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것 자체가 매우 조심스럽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26402 04 129826 국민
sc제일 47116150353257
감사합니다 sc제일 47116150353257
죄송합니다 sc제일 4711615035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