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나이 33살 남성입니다.


현재, 모기업 과장이며,, 도박 3년차입니다..


30살,, 해외 파견을 가게 되었어요. 지금 현재도 현지 재직 중 입니다.


한국에서 27살..저보다 2살어린 여자친구와 사내 커플로 만나던 중 30살에 결혼 얘기가 서로 오갔어요.


여자친구가 가지 말라고 했으나, 회사의 권유와 저의 커리어 욕심 때문에 해외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오고나서, 3~4개월 열심히 일하면서 직원들과 휴가를 가게 됬어요.


그곳에 마침 한 카지노가 있었어요. 직원들끼리 재미삼아 가보자.. 했을 때, 그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가 되네요.


처음엔 $25 씩 bet 할떄도 벌벌 떨었지만, 지금 현재 저는 $500, $1,000 심지어 그 이상도 플레이 하고 있네요.


당연히도 처음에 $10,000 수익.. 그 후로는 전재산 탕진하고.. 휴가 때 여자친구를 만났을 떄, 장기가트대출(카트론) 2,000만원 보고


여자친구가 괜찮다.. 한국들어와서 나랑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자 했던게 벌써 2년 전입니다...


여자친구 들어오라고 했을 떄, 한국으로 들어가서.. 약물 치료 및 단모임을 다니며 극복 하려고 노력 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다른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저는 여기에 남기로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봤을 때, 주변 누군가에 의해 빠져 나올 수 있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떄 잃은 돈에 대한 아쉬움 및 주재원으로 나와서, 나중에 최종적으로 가족들과 이 나라에 정착해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현지에 있으니, 제약하는 사람이 없으니 지속적으로 돈이 생길 때마다 카지노.. 인터넷 도박.. 스포츠경기 배팅 등등 .. 나락의 길로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참고로 지금 본인은 한국&현지 달러 합해서 급여 월 1,000만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빚만 3,000 만원입니다.


옛말에 어른들이 버는돈도 중요하지만, 쓰는 돈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뼈 저리게 깨우쳤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망가졌습니다..


부모님 동생..가족들과의 신의...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신뢰하던 직원들... 다 잃었습니다...




다만 아직 가족들과 몇명 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오늘 이 순간 이후로 도박을 하지 않으려.. 짧막한 다짐을 남깁니다..


3년 동안 방황했고..이제는 돈을 따든 잃든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걱정과 안도 이 과정을 3년 반복하니.. 뇌가 망가졌습니다.


항상 걱정이 많을 때마다, 디갤 눈팅이만 할뿐.. 글은 처음 적습니다..서두본론이 어색하지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살고 싶습니다. 20대 노력의 산증이 지금 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30대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빠져 3년을 허비 했고..


앞으로의 남은 직장생활 및 제 인생의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원래 노력하던 20대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 하려합니다..


1. 유튜브,,스포츠,,관련된 모든 매체 전부 차단..


2. 급여 계좌 부모님 계좌로 자동이체..


3. 매주 수요일 축구, 매일 클라이밍..


4.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기..


5. 매일 10시 수면.. 6시 기상.. 충분한 수면으로 뇌건강 회복


6. 약물 치료 및 단도박 모임은 못갑니다.. 해외에서 처방받기 쉽지 않고, 영어를 조금해도 주변 현지인들과 정서적인 소통이 쉽지 않더라구요..





응원의 댓글을 바라고 작성한 글은 아니지만,,


현재 단도 중이신 선배님들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