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디스토피아적 배경의 장르의 게임 자체를 나쁘다고 비판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지만,
게임의 주인공 관점에서 스토리에 몰입하는걸 즐겨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극혐하는 이유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초반에 나오는 주인공의 배경과 스토리가 고구마 한박스 먹은거 같다고 느껴서 입니다.
주인공(플레이어)시점에서 초반 튜토리얼 스토리와 배경을 알아보기 쉽게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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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머니가 임종을 앞두고 당신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아들~ 날 믿고 따르는 이 조직을 위해서 헌신하며 살아서
내 꿈을 이루어 다오.'
'으 아니?
그런데 왜 이 조직에서는 제가 잠든사이에
수갑을 채우고 제 체액과 피를 검사하죠?'
"띠딕!"
'됬다.. 이 조직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계약에
내가 대리로 사인했다
나는 이제 여한이 없다... 털썩!...'
"당신은 당신 어머니의 꿈을 위해서!
우리의 꿈을 위해서!
당신 어머니가 대리로 계약한 대로
우리를 위해 헌신해서 일해야합니다!!"
"비록 당신 어머니가 우리 조직의 수장이였고
우리는 최소한 도시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여러개 도시를 연합해서 국가를 재건할수있을 만큼의 계획과
기술, 장비 등을 갖춘 조직이지만.."
"당신에게 이동수단으로
오토바이나 차량 1대도 지원하지 않을생각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시키는데로 걸어서 다른 도시까지
우리가 맡긴 물건을 운송하십시오!!"
"밖에는 네크로화한 괴물들이 돌아다니니
괴물을 탐지할수있는 감지기를 제공해 주겠습니다.
바로 괴물을 탐지할수있는 아기 입니다!!"
"지난번에 감지기로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폐기할 예정이였지만
다행히 당신과는 상성이 좋은것 같군요
당신에게 더 잘어울리게 몇가지 개조를 했습니다."
"자 이제 이 아기가 들어있는 인큐베이터를 당신의 배에 착용하고
괴물들이 도사리고, 비를 맞으면 급격히 노화되고
그외에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밖을 달랑 후드 쓰고 짐을 등에 짊어진채로
걸어서!! 다른 도시까지 운송해 주시면 됩니다!"
"대가? 물질적인 대가 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당신은 무기를 사용할수 없었습니다만,
이걸 완료하면 웨폰 슬롯을 잠금을 해제 해주도록 하죠"
"참고로 당신이 차고있는 수갑+디스플레이는
샤워를 하던 똥을 싸고있던간에
당신의 프리아버시따위는 전혀 존중하지 않은채
당신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위치를 알수있는 개목걸이 같은거니
되도록 벗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것을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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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개 tlqkf ㅈ같은... 노예같은 상황의 주인공으로 플레이 하는겁니다.
초반 튜토리얼 부터 스토리가 발암 고구마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주요 컨텐츠가 '걸어서' 배송하는것에서 재미를 얻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인공에 이입하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 게임을 바라보면
이 게임이 걸어서 물건을 운송하는것에 시스템적으로 얼마나 잘짜여있고 재미가 있던지 간에
"반강제로 계약한 노예나 다를바없고, ㅈㄴ게 개고생했지만 내가 바로 택배의 왕이다!! 택배의 신이다!!
내가 바로 일 잘하는 노예다!! 노예일 ㅈㄴ게 재미있다!!"
하는 게임인걸로 바라봐 지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주요 개발자인 코지마에 대해서
"코지마는 게임개발자 역대 최고의 거품이다!"
"역시 코지마 쨔응의 명작이다!"
평가가 극심하게 갈리지만,
저는 코지마고 나발이고 게임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스토리와 배경이 발암 고구마라서 이 게임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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