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니지 일기

 ㄱㅌㅈ ㄱㅈㄲ




11월 2일, 리니지 2m아 나의 화려한 복귀를 맡이해라.. 나는 우람찬 대검을 가지고 안타라스의 목을 겨눌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 하하

엄마한테 10만원을 질렀다고하니까 등짝 스매시를 선물로 받았다 헤응.. 엄마 근데 나 이제 능력 되잖아(찡긋)했더니 한 대 더 쎄게 때리셨다. 엄마이 손자욱을 기억하며 2일 만만형의 리니지w 방송 중에 '적당히 보시다가 즐기세요'라는 이 시대의 새로운 리더 나의 빛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래.. 나도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예전 캐릭터는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근데 리니지w의 그래픽이 디아블로3와 매우 유사하다! 하.. 나 이러면 참지 못하는데 너무한다구.. 유유!! 




11월 3일, 내 캐릭터 코카콜라가 cruma tower 3층에서 방어력이 안되서 물약 1400+를 준비했지만 뚜까맞았다.. 그래도 남자는 무복이 있기에 5개까지 땡겨보려고 했지만 안된다. 약간의 허무함이 밀려왔지만 그래도 나는 상남자다. 본퀘를 하 고 다시 복귀를 준비하겠다. cruma tower야 나의 화려한 복귀를 기대해도 좋다.

이벤트 지역을 돌다가 어제부터 회색칸으로 보이던 귀환서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상남자라서 아덴지역으로 지도귀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빨간색 영욱 스펠북을 판매하는 이 곳이야 말로 나의 집이지. 1만 7천 아데나를 지불해야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게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다. 이게 나의 길. 남자의 길. 대검의 길이다.

본퀘로 돌아왔다. cobolt brawler의 살갗은 아주 질기다. 그래도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녀석이다. 이 세계로 따지자면 소고기의 맛보단 덜하지만 체력보충에는 그만인 녀석. 사냥을 마치고 아늑한 집에서 샤워를 하 고 따듯한 모닥불을 쬐면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다. 나는 상남자라서 아덴지역으로 지도귀환을 한다. 1만 7천 아데나가 그렇게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다. 이게 나의 길. 남자의 길. 대검의 길이다.

'리자드맨이 가죽 망토를 드랍했습니다' ???? 역시 이 대검왕의 두려움을 너도 느끼고 있구나 하하하. 그렇게 없던 망토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퀘스트를 마치고 나니 엘레나양이 나를 맞이해 준다. 흰색 피부 뾰족한 귀 하얀색 드레스 딱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성의 모습이다. 그녀를 남몰래 사모해도 될까? 하핫. 하지만 그녀는 퉁명스럽게 퀘스트에 대한 설명만 한 후 새로운 퀘스트를 주었다. 근데 고대의 벌들을 잡으라고?? 이거 너무한거 아냐?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일단 멋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황한 기색을 숨기고 텔레포트를 했다. 훗. 이정도면 깊~은 인상을 남겼겠지? 벌을 보니 내 가슴 크기만한 벌이다. 음? 좀 큰데? 하지만 나는 태평양 만큼 넓은 가슴을 갖고 있기에 너 따위는 나의 적수가 되지 않는다. 엘레나양. 이 것들을 50마리나 잡으라니 하하 고맙소이다! 어엇? 위를 보니 귀여운 거미가.. 아니라.. 내 허벅지 2개 만한 거미??? 엄마! 난 거미 손으로 만져본 적도 없단 말이에욧!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있겠나? 다 이게 엘레나양의 마음을 얻기위한 수행의 일부인 것을 그래. 좋다. 까짓거 한번 해보자.

챙! 챙! 피욱! x 20분

어? 퀘스트 완료를 하니까 스펠북을 주네? 뭐.. 읽어 볼 필요도 없지. 난 대검과 석궁의 길을 가는 남자니까. 분해하니 에전에 보던 게 나왔다. 아 맞다 이거 스킬북 만들 수 있던 재료였던가? 좋아! 에전 생각이 새록새록난다요~

정신없이 싸우다보니 크루마 타워 근처로 온 듯하다. 여기서 보스와 혈전을 벌이던 옛날 생각이 난다난다 난다요.. 아.. 그녀의 직업은 알케미스트. 연금술사셨구나! 엘프족 연금술사라니 이런 누추한 사람이 귀한 분을 영접하는 거 자체가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된다. 그러고보니 여기가 크루마 타워 근처인가? 왠 날개 달린 것들이?

챙! 푹! 핫!!!! 

퀘스트가 끝났군 이제 나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한다 안녕 날개달린 것들아

케욱??(날개 달린 것의 소리)

피융!(드래곤볼 순간이동음, 이하 중략)

영주 바이론.. 흠.. 여왕 가스텔라 헤응.. 저는 여왕을 모시는 대검의왕 코카콜라입니다. 명령 받들어 모시겠습니다요~ 아.. 요는 뺴야지. 흐흠

피융!

엇? 너희는? 케욱!!(날개 달린 것들의 소리, 이하 중략) 아니.. 너희를 다시볼 줄이야 반갑고~ 어서오고~ ??? 이게 아닌데 하.. 내 태평양 가슴만한 거미도 다시 보이는구나 이 늪에서 너희와 다시 조우할 수 있는 것이 기쁘구나! 나의 대검 맛을 봐라!

핫!!!!!

케욱!!!!!!!!!!

이 세계에서 밥을 먹었다. 어머니와 작은 담소를 나누었고, 시간은 11시 20분 나의 빛님께서(만만) 방송중이셨다. PC방 느낌을 살려서 하 고 계시단다. 컨트롤이 후접하고 재미를 주는 난닝구 형님보다는 이게.. 크흠.... 죄송합니다. 머선 129라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