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리운전이 본업이다. 36살. 유아포경수술로 인해 다혈질인 나의 성격이 우울증으로 발전했고

그나마 내 인생은 아버지의 성실함으로인해 30살까지는 무탈했다. 장교까지 했으니.

집안의 성격과 누로인한 그르침 없이 나라의 보필로 무탈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일을 할 수 가 없어 집에만 있고, 담배는 1갑에서 2갑으로 늘어 사야 할 것 같은

우울증 약조차 사지 않고, 집에서 라면, 음료수로 끼니를 떼우고 있다. 어머니는 어언 65세.

동생은 아파트 계단청소와 필라테스를 병업하지만 월 100도 못번다. 대학원도 나왔는데

어제 생각했다. 정말 한심한 나라라고. 똑똑한 놈들. 싸이코 패스놈들 만족시키겠다고 내 인생은 하류로 만들고.

나는 세브란스 병원에 전 장군님의 장례식에 갔었다.

64세신 나의 아버지는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하는 중인데 가족끼리 시작한 사업이라 코로나가 닥칠 것까지는

절대 모를 것이으리. 사다 놓은 걸 가져가라고 화내시며 나에게 달려 드시는데

사람은 절박할 때 개패듯이 패놔야 한다는 걸 공감했다.

결코 오늘 날의 자유와 행복이 공짜가 아닌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종로에서 대리운전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거기서 경찰을 2번이나 부른 적이 있다.

꼬장 부리는 친구는 우리 동네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내가 낮은 단가는 절대로 거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리운전만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막대해도 된다는 것뿐이다.

30만원의 리스크와 벌금. 어제 7만원 중에 이제 5만원 깠다. -2만원을 보며 2만원짜리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데

생각이 나서 써본다.


https://youtu.be/10PYw9RxkV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