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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여장남자 만남 썰 품.

심심해서 방구석에서 주말에 인터넷 여기저기 웃긴거 보거나 돌아다니다가
존나 이쁜 여자 사진이 있는데 뭐 알고보니 남자 였다나 그런 글을 봄

내가 기억하기로 케샤? 라는 닉네임으로 실제로 활동한다고 함..

여자친구랑은 봄에 헤어졌고...

그 후에 그냥 어플로 만나서 원나잇은 1~2번 했었는데

요즘 혼자 딸만 치다가 욕정도 쌓이고 어쩌다가 호기심에 찾아보다가 여장 남자?

이걸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크로쓰 드레서라고 하거나 쉬메일이라고 하던데 이 2개가 다르다는데

나는 솔직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하여튼 여장남자라고 표현하겠음 잘 모르니까.

그러다가 이 여장 남자들 사이트도 따로 있고, 또 어플 만남도 따로 있다는걸 알게됨 ㅡㅡ;;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으로 진짜 그냥 프로필 사진 휙휙 넘기면서 봤다.

그냥 뭐 프로필이랑 그런거 대충 나오더라고, 근데 그중에는 포샵을 한건지 진짜 여자랑 분간 안가는 애들도 있고

또 어떤애들은 이걸 못생겼다고 표현해야 하나.. 못생긴건 아닌데 어색하다고 하는게 맞나?

남자도 여자도 아닌 끔찍한 혼종 사진도 있고 할튼 처음엔 재미있어서 휙휙 넘겨봄

근데 그러다가 프로필 사진보니까 좀 괜찮은 애가 있는거임.

왜 이런데서 몸 파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런거 저런거 다 빼고 대전 은행동에서 만났다.

지하철 주변에서 보기로 하고 흠.........

아니 근데 만났는데 진짜 충격과 공포였다 좀 미안하지만... 일단 프로필 사진이랑 너무 심각하게 다르고

내가 키가 186인데 170은 확실히 넘는것 같고 아무리 봐도 이건 여장남자라는게 너무 티나는거야

이게 근데 딱보니까 못생겼다 이런 느낌이 아니고, 존나 혼란, 혼돈, 불편함, 무서움? 그런 기분이 들었음

여장 벗겨놓고 그냥 딱 남자로 보면 걍 평범한 남자인데..... 이거 되도 않는 여장으로 만나니까

아니 애초에 ㅅㅂ 프로필 사진이랑 너무 많이 다르잖아 존나 물건 사기맞은 기분..

그때서야 대체 내가 뭔짓을 한건지 후회랑 공포가 밀려오고 ㅅㅂ 아...... 이거 잘못하면 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지

이미 첫인상에 스섹할 생각은 사라진지 오래임. 걍 좀 벗어나고싶었음 시간을 되돌리고 싶더라.

그래서 일단 내가 밥을 안먹어서 밥부터 먹자로 한다음에 ....... 밥은 내가 샀다........

미안해서 좀 비싼데로 들어갔음. 애초에 밥먹고 헤어질 생각이었거든. 불편하고 무서웠음 솔직히.

걔도 저녁 못먹은것 같길래 그냥 분위기봐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음.

좀 미안하다 라고 운을 띄면서 대신에 내가 저녁은 좀 비싼걸로 사겠다..

걔도 처음엔 이새킨 뭔가 하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어차피 자기 저녁먹을 돈이 없어서 굶을뻔했다고 ㅇㅇ

왜 저녁 못먹었냐고 하니까 그냥 자기가 혼자 사는데 돈이 다 떨어져서 돈이 없다고.....구차하게 사정은 안물어봤음

그러냐구 해서 그럼 내가 고기라도 살테니가 좀 좋은 고깃집으로 갔음 ㅡㅡ;

그래서 그냥 진짜 허심탄회 하게 얘기하고 헤어졌다.

혹시라도 단순히 호기심으로 여장남자 만나려는 뉴비들 나중에 이 글 검색해서 보게되면 참고해라


여장남자 만남 후기 결론

1. 호기심으로 나처럼 여장남자 만나려고 하지 말 것
- 여장남자라고 해도 남자는 남자다. 보면 대번에 티나고 되게 이상하고 무서움. 사진은 다 뻥임.

( 그런데 내가 맨 처음에 본 인터넷 그 케샤? 라는 사람은 웬만한 여자보다 더 이쁜걸로 봐서 격차가 큰 것 같음. 아니면 사진빨일수도 덩치를 속이긴 힘드니 )

2. 내가 이야기 해본 결과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좀 삶이 많이 힘들어보였음.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상처가 많아보임. 호기심으로 만나지 말 것

3. 그냥 평범하게 여자 만나라

4. 제목에 갤러라고 적은건 이야기 하다가 자기가 여기서도 활동한다고 했음 디씨 여장갤

p.s> 혹시라도 그 때 만난 여장갤러가 본다면 진짜 진짜 미안하고 삶 잘 풀리길 빈다 힘내라. 소고기 사줬으니까 봐줘 ㅠ

이상 여장남자 만나본뒤 느낀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