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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깔끔할 수가 있나 싶다

123 순서대로 하길 잘한 듯. 스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은 나중으로 미루기로함…


제작사가 스퀘어에서 튀어 나온 곳이라고 해서 비교를 조금 해봤는데


해봤던 스쿠에니 최근작이랑 비교를 조금 해보니 파판16(2023)이랑 뭔가 어처구니 없게 닮아있었던..

에테르 같은 설정은 톱을 노려라부터 나오던 SF, 판타지 단골소재니깐 그렇다쳐도


제노블3 마지막 구역 이름이랑 파판16 것이랑 똑같은 것도 그렇고 파판16의 최종보스 설정도 제노블1과 상당히 유사함.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스토리 몰입감은 제노블1이 압도적이었고 파판16의 녀석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좀 짜칠 정도였다는 것

아무래도 파판16은 실사지향 그래픽에 JRPG감성을 넣은게 문제가 아니었던 듯 싶다…



얘기가 다른데로 새버렸는데, 시리즈별 비교평가를 간단히 말하면


메인스토리 퀄

1>>>2≥3


게임플레이 재미

3>>>>2>>1


서브스토리 퀄

3>>2>1


정도 되겠다.


참고로 서브스토리 퀄리티는 메인을 진행하면서 ‘하고싶어지는지’, ‘궁금해지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삼음

즉, 서브 퀘스트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걍 안했다. 1편이 그런게 좀 심했음

또한 1편은 당시에는 모르겠는데 요즘 시점에서 보자니 전체적으로 밸런스에 문제가 좀 있다고 느꼈음.

메인위주로 하려고 한건데도 힘에 부쳐가지고 유일하게 1편만 걍 캐주얼 난이도로 내려버리고 해버렸다.


이와 완전히 반대로 서브퀘스트를 계속 하고 싶어지는 건 3편이었음.

자연스럽게 인물 서사나 설정에 대해 알아보고 싶도록 유도하는 레벨디자인과 동선 배치였다.

오죽하면 서브퀘스트를 계속하게 되다보니 경험치가 넘쳐서 추가 경험치 레벨업을 하지않는게 권장사항일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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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회가 되면 시리즈별로 못다한 것들 포함해서 다회차를 해보고 싶다

시리즈마다 엔드컨텐츠가 있는데..이걸 끝까지 하지는 않았음 (노폰대선인, 필드보스 등)

엔딩볼 때 레벨이 50인데 저렙필드에 레벨100짜리 보스몹이 떡하니 서있는 모습이 나오곤 하는건 시리즈 전통인듯 -.-


여러모로 인생겜이 될 수도 있는 시리즈였지만 이게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은 아니다.

엔드컨텐츠 요구 레벨이 메인스토리 라인을 크게 벗어나 버리니 엔딩을 보고나면 뭔가 그 이상 하기에는 귀찮고…!!

사실 다른 겜도 하고싶다는 생각에 쫓겨서 그런게 제일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스위치 황혼기에 이거만한게 없는듯함


이 시리즈를 플레이 해보는 결정적 계기가 된 모 고갤러에게 무한한 감사를


크흑 시간과 정신의 방을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