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가상 캐릭터에 사회적 에너지를 투자하고 자신들이 잘 통제할 만한 관계에 안주하는 쪽을 선호하는 것도 그 이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가상 캐릭터에는 언제나 접근이 가능하다. 그들은 결코 갑작스레 잠수를 타지 않는다. 그들은 신뢰할 만한 성격이다. 다시 말해 이들에게 빠질 때는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 수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스스로를 ‘Brony’라고 부르는 중년 남성 몇천 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여 어린이 장난감 브랜드인 ‘마이 리틀 포니’ 캐릭터를 찬양한다. 심리학자들이 가장 광범위하게 연구한 하위문화 중 하나는 사람처럼 표현된 동물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다. 또한 자신이 인간의 몸에 갇힌 동물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그 캐릭터가 되면 성격이 크게 바뀔 수 있다. 이에 대한 증거는 주로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퍼리족 furries’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다. 여타 대중문화 팬들과 달리 퍼리족은 기존 캐릭터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한다. 모든 퍼리족은 자신의 이상적 또는 대안적 형태인 아바타 또는 정령 ‘퍼소나 fursona’를 채택한다. 실제 동물이나 신화 속 동물 등 그 무엇도 퍼소나가 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늑대, 여우, 개 (특히 허스키), …
>이런 모임에 참석하면 퍼리족은 내면의 동물을 표현하고 다채로운 가족의 일원이 된 기분을 느낀다. 털을 휘날리며 종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꼬리, 귀, 개목걸이 같은 액세서리와 테두리에 털가죽이 달린 복장은 기본이고, 아주 열성적인 사람들은 만드는 데 몇 주나 걸리는 전신 모피 의상을 입기도 한다. 어떤 옷을 입든 꼬리를 필수 아이템으로 여기므로 퍼리 모임에서는 항상 남의 꼬리를 밟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10 대 시절부터 퍼리족이었던 플란테는 이 팬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의 퍼소나는 ‘누카’라는 형광빛 도는 파란색 고양이다. 고양이를 선택한 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어서, 파란색을 선택한 건 색맹인 그가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색 중 하나여서다. 그는 연구원으로 일할 때도 퍼리족으로서의 신분을 뽐내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가끔 퍼리족 옷을 입고 강의를 하기도 한다 (그에 따르면 학생들 피드백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캐나다 퀘백의 비숍대학교에 있는 그의 연구실에 스카이프로 연결했을 때, 그는 체인 금속 목걸이에 가죽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별 생각 없이 집어왔는데 퍼리 나와서 띠용했다
내용은 그냥 저냥이었다 굿리즈 평점도 별로군.
아 브로니 씨부레; 개오랜만에 듣는 단어네
직접 수인 대면 대는데노
준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