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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하는 기간에는

아침에 갈곳생겼음

규칙적인 생활가능했다

일 강도 낮은데 편의도 챙겨줌<-당연한거라 감사함 안느낌

일 하면서 좆같은거 생각 안남

월급 적지만 군적금만 바라보면 할만함

남는시간 자거나 모발겜하거나 공부숙제 했음

일 끝나고 학원가서 공부하러갔음

집에서 저녁먹고 숙제하고 겜 1시간하면 갓생이었음

씻고 누우면 23~1시 사이에 쳐잤음



지금은?

불규칙한 삶으로 찌들어짐

식사 제대로 못해서 몸 망가짐

일을 안해서 힘들지도 않고 돈도 없음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할 의지조차 사라진지 오래

집에서 맨날보는 풍경에 지긋지긋함과 짜증남이 생김



국가가 나같은 새끼들 정신차리라고 마지막 기회준게 공익인듯

공부로 성공하던가

몸이라도 건강해지던가

다했거나 관심없으면 돈이라도 모으던가

하다못해 정신이라도 개조되던가 등등

국가가 그런목적으로 나를 보냈다면 성공한거임



다른 공익들은 공익 그딴거 좆같은데 왜보내냐고 했지만

나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였음

똑바로 안살면 저렇게 된다 이런게 아니라

돈버는 즐거움+돈쓰는 즐거움+저축하는 뿌듯함+공부하는 습관

등을 공익생활을 하면서 배웠지

뭣보다 내가 공익 가기전에 진짜 존나 앰생같이 살아서

그게 더욱 와닿은걸지도 모르지



2022년이 훈련소 간 날이고 벌써 3년전 일이네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너무 먼 과거도 아니라서 역체감도 괴리감도 안느껴지지

우한폐렴 특수 막차타서 꿀좀 빨았지

같은 생활관 애들 빌런 많아서 재미있었지

원래 모든건 옛날이 좋았다고 하는데 흠 맞는말일지도



공익하면서 느낀건데 문재인이 진짜 최고였음

공익전에 근무지 자리 많이 늘려줬고

훈련소 4주에서 3주 단축시켜줬고

우한폐렴으로 훈련강도도 낮았고

군복무 단축도 해줬고

월급도 엄청 많이줬고

핸드폰 풀어주면서 부조리 없어고

군내 사건사고 은폐 줄었고

역시 군인 챙겨주는 사람은 같은 군필자 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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