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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동차검사갔다가 떨어지고 알아서 정비받아오라고 함

검사소 옆에 정비소들 있는데 거기서 "우린 이런거 안해용.." ㅇㅈㄹ하더라

몇몇 받아주는 곳들은 부품 바꿔야한다며 금액 꽤 나올거라고 나 뜯어 먹을 생각만 함

막막해져서 차 원래 주인인 아빠한테 저녁에 이런일 있었다고 말하니까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친구한테 전화함

"내일 우리 아들 보낼거니까 잔뜩 배껴먹어 ㅋㅋ" 이런 통화하더니 오늘 소개받은 곳 가보니까 알아서 뚝딱 해주고 부품 교체도 안하고 해결해줌;;

근데 사장님이 공임비도 안받고 아빠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고 스몰토크 몇번하더니 그냥 가라고 함

그냥 가긴 너무 염치없어서 음료수 한 박스 드리고 오긴 했는데 새삼 아빠가 주말마다 모임 나가던게 괜한게 아니었구나 생각함

엄마도 발 엄청 넓은데 난 누구 닮아서 만년찐따로 태어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