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오늘 저는 페르소나5갤러리를 생각없이 훑어보던 중 장문의 스토리 감상문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행위는 중요하죠. 제가 오늘날까지 인터넷을 그만두지 못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쨌든 찬찬히 읽어보니 점점 충격의 도가니로 빠졌습니다
문장이 특별히 유려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지만 계속 읽게 되는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페르소나5로얄은 클리어한 지도 오래된 게임이라 세세한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이 사람은 세세한 부분에서 스쳐지나갈 만한 부분을 전부 캐치해서 자신의 생각을 작성해 놓았더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싶었는데 게임 끌 때마다 메모를 해놓았다는 댓글이 보였습니다 세상에 정말..
나만 보더라도 사소하게 메모를 해두고 정리하는 건 정말 훌륭한 습관이군요
물론 저도 게임을 클리어할 때마다 고갤에 간략한 감상문이든 클리어를 했다는 보고든 작성을 해놓긴 하지만 딱히 체계적으로 되어있지는 않아요
미니맵이라는 게임평점과 감상문을 작성가능한 기록사이트가 존재하긴 하는데, 뭔가 SNS적인 성격이 너무 강해서 자주 이용하지는 않고 별점 기록만 하고 있어요
내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하고 보는게 맞을듯. 원래도 나름대로의 공략법을 정리할 때 노션을 좀 써보고 있어요 님들도 써보셈
이젠 감상쪽으로도 메모를 좀 해보려고 해요. 습관이 안 잡혀 있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하다보면 되게쬬 뭐
얼마 전에 다른 고붕이가 언급한 옵시디언은 원래 알고 있던 것이긴 한데 그건 제가 보기엔 너무 홍대병 같습니다
아 그냥 생각날 때 바로 뇌파 쏴서 글 작성하는 툴이 있었으면 정말 좋을텐데... 이게 안드로이드 아내보다 먼저 나오지 않을까요?
난 잘때 자다깨는경우가 많아서 꿈도 엄청 꾸는데 인상적이고 재밌는건 키워드들 10개정도 날짜랑같이 삼성노트에 기록해둠 군대에선 군대수첩에 해두고 - dc App
군대수첩은 전역하면 흉물인데... 참 그런거 옮기는 것도 일이라니깐요 플랫폼 선정이 정말 중요한듯
레이즈 파랑색 솔트앤비니거 감자칩먹으면입에서쉰내남 절대먹자마 전 왜 이런메무밖에 없을까요
감자칩 먹으면 쉰내난대요? 뽀뽀하기 전엔 먹으면 안되겠네
옵시디언 DB 만드는것도 모자라서 애플북스처럼 책장모습 구현하고싶어서 알라딘/yes24 책표지-뒷면-옆면 크롤링해서 나만의 라이브러리딸딸이프로그램까지 만드느라 취직못하는중 님은이런정신병에걸리지마시오
솔직히 말하면 내 데스크탑에도 옵시디언은 깔려있거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홍머병임 이거 진짜 나도 어지간히 힙스터인데 이건 힙스터조차 벗어난 무언가라고
그 시간에 할 폰겜숙제와 자위를 포기해야함...
폰겜 여캐보고 자위하는 걸로 과정을 좀 압축해보죠?
나는 폴라리스한테 뭐라고 메모가 되어있을까
고정닉 메모 안 씁니다
비슷한 이유로 매일 일기쓰는건 정말 좋은 습관같음 그래서 난 맨날 메모함
일기 좋지 이불에 구멍을 몇 개씩 뚫어버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