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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뇌는 기억이라는 원본을 재생하는 게 아니라 멋대로 기워붙여 창작해내는 것이다

매번 현재의 감정과 맥락이 섞여 들어간다

10번 떠올린 기억은 10번 오염된 기억이다

가장 소중한 기억일수록 자주 꺼내본다

자주 꺼내볼수록 원본에서 멀어진다

원본에서 가장 먼 버전이 가장 아름답다

기억은 와인이다

오래되어 맛은 있지만 이미 포도는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