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일날 개발 시작했다.


게임 개발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습작이나 만들자라고 시작했다가

계속 욕심이 생기고 공부하면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


코딩만으로 따지면 그렇게 오래 안걸렸을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기획이 바뀌고

하다보니 이렇게 오래 걸린것 같다.


2년동안 주 5일은 항상 만들어 왔다~


그때의 내 머릿속 완성은 1년안이면 완성되고 하루하루 돈이 벌리는거 생각했는데


현실은 ...


지금현재 오픈베타로 테스트하고 있는데 

1day 리텐션이 처참하다


설치하자마자 초반 1분도 안하고 지우거나

조금하다가 바로 지우거나가 대부분


파이어베이스 로그보면 

처음설치하고 10분내로 지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내가 상상했던 완성되었을때의 반응은 허황된 꿈이었고 

현실을 알게 된거지


작년에는 아직 완성이 덜되어서 평이 안좋은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런저런 게임도 봐서 내 게임이 다른게임들과 비교해서 특출나게 좋은 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핑계로 대고있었던 미완성이니까... 라는것도 이젠 완성에 가까워져서 핑계거리도 없다


이게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번아웃증상인가..

그거랑은 좀 다른거 같기도 해. 


이제야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게 된거 아닐까 싶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건 40되기 전에 꿈이었던 게임을 만들어 보고싶다라는 꿈을

이룰수 있어서 그건 좋은거 같아. 

내가 죽을때 인생에 후회는 안할 것 같네


비록 2년동안 다른일 하면 돈이라도 모았겠지만

돈 아깝기도 하지만 

뭐.. 후회안하는 삶이 좋다고 하니깐



현재 내 게임 3분정도짜리 영상을 찍어는 보았다. 

프롤로그부터 뭐 보스전까지 적당히 이런저런 짜집기


개발일지 안그래도 가끔 올렸는데

이제는 개발일지는 그만 올리고 정식출시하면 마지막 글올릴것 같네


새벽3시에 현타도 오고 수개월간의 리텐션율  보고 좀 우울해서

이런 글 남긴다.


다들 꿀잠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