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스의 컨셉은 눈덩이를 굴리는 쇠똥구리.
예전에 거미 보스도 있긴 했는데 내가 곤충, 거미 이런 걸 좋아하는 걸 어쩌겠어.
외형은 할로우나이트의 감시자의 기사,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등을 참고해서 디자인 했음.
게임 후반부 마지막 보스 직전에 나오는 보스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패턴들도 복잡하고 난이도도 지금까지 보스들보다 높음.
1, 2 페이즈
떡대가 좀 있는 보스 답게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음.
근데 보스의 애니메이션이나 패턴 디자인을 힘을 강조하는 형태로 만들었더니 문제가 생기더라.
힘을 강조하기 위해 속도감을 좀 줄였는데 이거 때문에 보스 패턴을 피하기가 너무 쉬워짐.
패턴의 히트박스 크기를 키우자니, 그러면 스프라이트 크기가 커져서 작업량이 감당 못할 수준으로 커지고.
결국엔 고드름 패턴을 추가해서 2개 이상의 패턴을 동시에 피하게 만들었음.
3 페이즈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기 시작한다.
패턴 개수는 좀 적지만 패턴 하나가 복잡함. 위 움짤에도 보이는 얼음 조각 쏘는 패턴.
이 보스 패턴들 중 가장 복잡하지 않나 싶음.
4 페이즈
화면 오른쪽에서 눈사태가 몰려온다.
눈사태를 피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싸워야 함.
이거 만들면서 좀 신기한 게 하나 있었는데
처음엔 일반적인 플랫포머 게임들 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도록 돼있었다.
그러다가 테스트를 하다 보니 좀 평범한 거 같아서 이동 방향만 바꿔봤음.
그런데 희한하게 이동 방향을 바꾼 것 만으로 난이도가 오르더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이쪽이 더 재밌다고 판단해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도록 했음.
보스 19마리 중에 15마리 만들었다. 서너 달 정도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을 듯.
아래는 지금 만들고 있는 보스 도트들. 참고로 전부 한 보스임.
역시 보스러쉬게임이라 그런지 보스전 느낌이 아주 좋당
보스전이 전부인 겜...대기업들이 왜 안 만드는지 알겠더라 - dc App
개발 재밌어요 - dc App
저 풍뎅이가 눈덩이 쇠똥구리마냥 굴릴거생각하니 귀여운것...
처음엔 그렇게 만들었는데 너무 하찮아 보여서 그냥 던지는 걸로 바꿈ㅋㅋㅋ - dc App
왠지 그런느낌이었을 것 같았음 넘나 하찮은것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