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는 10살 이전부터 이미 준비 시작해서 10살 중후반에 올림픽에 나가기도 한다
아이돌도 어릴때부터 연습생 몇년을 하다가 중고등학교때 데뷔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다
바둑도 5-6살부터 시작해서 보통 10대 초반에 입단하고 10대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바둑기사의 경우 보통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까지가 절정기라고 한다
프로게이머들도 10대 후반에 데뷔한다
결국 20대 전후가 인생에서 머리 회전이 가장 빠른 시기이고, 체력이 뒷받침되는 시기이다.
그리고 개발자도 머리 회전과 체력이 중요하다
나도 나름 대기업도 다녀보고 인디 개발하면서 여러 부류의 프로그래머들도 많이 만나봤지만 사람마다 실력이 천차만별이다
특성화고 나온 20살 프로그래머랑도 일해봤는데
경험 부족으로 인해서 설계 능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순수 로직 짜는 능력만 봤을때는
다른 대졸 신입과 비교해봐도 몇배는 더 빠른 케이스도 있다
다른 신입이 1주일은 걸릴걸 하루도 안걸려서 다 쳐낸다
애매한 실력의 개발자 5명 데리고 1년 개발해야할게 진짜 실력자 2명만 있으면 3개월만에 끝낼 수도 있다
개발에 재능 있는 애들은 어릴때부터 개발 공부시키면 10대 중후반에 취업해도 충분한 제 역할을 할 것 같다
물론 시니어 개발자가 해야할 역할이란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개발이란건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절정의 집중력과 체력으로 이런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는거지
그렇게 경험이 쌓이면 20대부터 혼자서 날라다닐 수도 있겠지
아님 학업에 충실하도록
학업에 프로그래밍 있음 더 좋고
100퍼센트 동감하는데 어릴 때 정한 진로가 평생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올인 하기는 힘듦 그리고 어릴 때 부터 한 가지 일에 흥미를 쭉 가진다는 것도 굉장히 어려움
운동선수 아이돌 바둑기사 프로게이머도 어릴때 진로가 정해지잖아 재능이 있는 애들이 도전하면 되는거고 어릴때부터 운동 준비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애들도 많은데 오히려 개발쪽은 그 리스크가 훨씬 적을듯 프로(=취업)의 문턱이 프로 선수보다는 훨씬 낮으니까
운동이랑 비교하면 곤란한게 개발같은 직무는 익숙하고 능숙하게 공부하는 능력이 중요함 그걸 기를 수 있는게 수학능력시험이고
물론 태생적 성격이 배우는 걸 좋아하고 집중력이 좋은데, 너가 말한대로 '어릴때 재능'까지 있으면 좋겠지? 근데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
운동선수 아이돌 바둑기사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됨? 앞의 분야들도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도 엄청해야됨 수준급 개발자가 되기 위해 쏟아부어야할 시간과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시간을 고려하면 절대 프로 선수쪽이 적진 않을듯 물론 내가 말한건 정말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인재들 기준이고 이런 인재들이 굳이 기존의 교육 시스템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미였음
천재 얘기였어? 아웃라이어는 이런 논의자체가 무의미하지않을까싶어 ㅋㅋ
그래서 나는 모든 분야가 사실은 재능있어야만 성공하는 예체능쪽과 별 다를바없다고 생각함 재능없는 사람이 할수있는분야도 결국 깔개되서 밑에 깔리는거고 성공하는사람들은 재능있는사람들임 결국 예체능과 다른점은 깔개가있다는거말곤 없음
그래서 본인 재능을 찾고 그걸 미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어릴때 해서 얻는 감각은 진짜 성인돼서 엄청나게 유리한건 맞는듯
행님 스포츠랑 코딩이랑 비교하면 어뜨케요 말 안되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