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시에 새로 가입하여
인디게임 개발 갤러리에 처음으로 글 하나를 올려봅니다
지난 금요일 (8/25) 에
즐겨보던 게임 스트리머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제작한
팬게임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팬분들에게, 그리고
아직 대상으로 삼았던 모든 스트리머분들이 플레이해보진 않았지만
이 게임을 먼저 플레이해본 스트리머분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바닥나있던 자신감을 조금 되찾게 되어
용기를 내어 이곳에도 제 작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구글드라이브로 파일을 공유합니다
압축을 풀어 파일을 확인해보면 '게임 실행.cmd' 이 파일이 있을텐데
이걸 실행하셔도 좋고 'GameSystem' 폴더 안에 들어가서
exe 파일을 직접 실행하셔도 됩니다.
( exe 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해보는 경험이 없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아서
그런 분들을 위해 폴더 바깥에 간단한 상대경로 실행파일을 준비해놓았을 뿐입니다 )
https://drive.google.com/file/d/1Ou6mozsAkR0ZW1sa6V-dZSvOffVJ7aID/view?usp=drive_link
GlassCandyStone_ver100.zip
drive.google.com
비록 팬게임이지만
제작 기간이 1년이 넘는 작품은
저에게 있어서 이번이 처음이자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년 5월 초부터 올해 8월까지
15개월동안 제작했습니다
당장 돈을 벌고 싶다 판매하고 싶다
당연히 매번 드는 생각이었지만
"나에게 게임 제작의 소질이 있는가?"
라는 마음속 물음에 답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답을 내기 위해서는
지인들, 같은 학과 사람들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내 게임을 플레이해본다"
우선은 이 목표를 달성하여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답을 내리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스팀 출시를 목적으로 기획해두었던 이 게임을
'팬게임 제작'으로 전향하기로 결정하고
작년 5월부터 혼자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감독과 같이
게임 제작 감독이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그러려면 영화 감독과 마찬가지로
게임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대해 전부 수준급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믿음이 있어
이 프로젝트의 기획, 3D 모델링, 2D 일러스트, 시각적 이펙트, 머티리얼,
프로그래밍, 효과음, 배경음악 작곡, 트레일러 영상 편집까지
모든 요소를 혼자서 작업했습니다
( 아, 저는 디자인전공 휴학생입니다. 프로그래머 분들 존경합니다. 어걸 어케 공부하고 계신겁니까 블루프린트만으로도 머리 터질 뻔했는데... )
사실, 원래 이 커뮤니티에까지 이 작품을 선보일 마음이,
정확히는 고작 팬게임인 이 작품을 보여줄 자신이 없었습니다만
어제 BIC 의 한 부스에서 만난 1인 제작자분으로부터
이 커뮤니티에서는 반갑게 맞이해줄 것이다
한번 용기내어 작품을 올려봐라
라고 조언해주셔서 한번 올려볼까 생각만 해두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스트리머 팬카페 회원분들과 스트리머의 호평을 받고 난 후
용기 내어 이 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갤러리에 계신 되도록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한번 플레이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평도 좋고, 원하신다면 냉철한 분석도 괜찮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심장이 뛰게 만들어준다는 걸 이번에 크게 깨달았습니다
글을, 이정도로 길게 쓰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작품을 완성한 제 자신에게 감격해서인지
혹은 이곳에서의 반응이 어떨지 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인지
좀 많이 길게 썼군요
곧바로 다운로드 링크만 눌러서 플레이 해보셨다면 그것대로 감사드리고
어쩌다보니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재밌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오 갓겜스멜이다
쩐다
구드로 배포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님 itch io 에라도 올리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