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게임 개발 시작한 뉴비이고 과에서 관심 있는 친구들 모아서 동아리 만들어서 활동 중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실력은 초급자 정도에 최근에는 GIGDC 기획도 떨어져서 자신감 바닥 찍었었음
그런데도 나는 취업보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만들고 싶은(<< 이게 젤 중요함) 게임을 만들고 사람들이 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임
이번에 BIC 가서 게임 부스에 방문하면 개발자분들이 본인이 만드신 게임을 설명해주시고 내가 플레이하는 걸 다 지켜봐주셨는데 행복하신게 눈에보였고 나는 아직 이 곳에 나올 실력이 없다는게 속상하기도 하고 너무 부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특히 이번에 부스 중에 작년 지스타에서 플레이했던 공포게임이 있었는데 지스타에서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개발자분에게 게임에 대해 아는 척을 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명함도 주시고 게임 개발이나 창업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게 있을 때 연락주면 도움을 주신다고도 하셨는데 너무 고마웠음, 그리고 게임은 작년에 플레이했던거 보다 참신한 기믹들도 생기고 더 재밌어졌더라.
이때부터 나도 내가 만든 게임으로 내년에는 BIC에서 부스 운영하면서 오늘 본 개발자분들의 감정을 같이 느껴보고 싶어졌고 막연하게 창업해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야지가 아니라 내가 만든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들을 찾아보자라고 생각을 바꾸게 됐음. 그리고 그 첫 도전이 올해 지스타가 될 것 같고 안되더라도 내년 BIC에서 전시하고 싶음.
지금도 BIC 갔다가 밤새 공모전 작품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도 앞서간 선배들의 모습이 안보이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긴 함
그래도 오늘 내가 가고있는 길이 옳은 방향이라는 건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음
마지막으로 오늘 BIC에서 전시하셨던 개발자분들 모두 수고많으셨고 내년에는 개발자와 플레이어의 입장이 아닌 개발자 대 개발자로 만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게임 개발자를 꿈꾸시는 모든 개발자분들을 응원합니다.
멋지구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