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나 아트나 기획이나 시스템이나
자신의 게임에 결점이 보이는데 '어쩔 수 없다' 는 핑계같아
모를 수 있지, 모르면 배워가면 되는건데, 아는데도 안고치는건 그냥 나는 망하고싶다고 하는 것 밖엔 안보임.
그런 사람들이 팀 작업을 하거나 회사 들어가도 똑같아서 하는 말임.
진짜 같이 일하면 시너지도 안나고 열정도 없는 폐급들이 월급받아먹고 하품하고 있는거 옆에서 많이봤는데 딱 그 느낌같애.
근데 월급쟁이면 좋게 말해서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1인, 소규모 개발이면 개개인이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왜 발버둥을 안침? 너무 아숩다.. 여기서 팀원 구하고싶어도 나 혼자 열심히 할 것 같아서 힘이 쭉 빠짐.
자신의 한계를 디벨롭하려고 안하고 나는 잘 못하니까 안할래 라고 끝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
[💬] 다들 답은 알고있는데 힘들어서 포기 안했으면 좋겠다.
익명(218.232)
2024-07-15 00:49:00
추천 9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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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말하면 빨리 턴다라는게 잘 이해가 안가..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출시하면 너무 쪽팔리거든 친구한테 나 게임 만들었어 한번 해줘 한마디도 못할 것 같애. 뭐.. 자기 게임이 어떤 퀄리티인지 잘 모르거나, 그게 목적이 아니고 게임 개발이 그냥 재밌어서 하는 사람이면 내 말은 전혀 신경안써도 되지만 자기 게임의 퀄리티도 알고, 지금 이대로 출시하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된 상태에서 힘들어서 빠르게 출시하고 털자 라는건 내 입장에서 전혀 도움 안되는 것 같음
개선하는게 낫겠다고 생각되고 개선하는게 당연한건데 개선하는게 낫겠지만 그것까지 하기엔 힘들다 포기하자를 지적하는거야.. 뭐 밑에 말처럼 경험으로 축적하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음
업계라고해서 배울게 있는건 아니야.. 전부 혼자 습득했어 게임 디자인론 관련된 책도 수십권 읽어보고 매월 게임 시장조사 문서도 챙겨봄 여기 인디게임 만든다는 사람중에 책 한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 나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 게임 만들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거 만드는거니 재미도 있겠지.
어떻게 만들지? 여러분 노베이스로 [이 게임] 만들려면 어떻게 하죠? A. 유튭보고 배우세요. 보통 이런 루트같은데? 게임 철학에 관한 어떠한 글도 안읽어봤을 법한 기획과 시스템으로 은근한 설렘에 나 게임 출시하니까 함 봐줘 이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거... 게임 개발이 어떤 서비스보다 어렵다 생각하는데
내가 말하는 게임 디자인론은 아트가 아니야 여러 성공한 게임 개발자들의 철학과 개발 프로세스와 기획에 대한 논의 등 그 사람의 모든 노하우가 다 있는 책이야 보통의 디자인론 책이 다 그런 형태야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네가 말하는 모든 것들이 구글에... 구글에 쳐도 못찾겠음 GPT 무료버전에 이런 문서 찾아줘하면 최소한 기본적인건 다 나오는 편임 네가 다른 업이 있고 부업으로 개발하는거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게임 개발을 너무 하고 싶었고, 이것만 집중하고 있다면 만드는게 먼저가 아닌 지식부터 얻는게 순서라고 생각해
네게서 게임 개발의 아마추어와 프로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 네 말하는거 보니 게임업계에서 일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보통의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보통 자기 업무는 구글에서 해결해 특히나 게임 기획이나 아트쪽은 누군가가 기술적으로 짚어줄 순 있어도 개개인의 철학과 제작 방식, 노하우는 절대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어. 내 경험상 회사에서 배울 수 있었던건 누군가가 경험해온 것을 전수받고 100%중에 10%만 내 느낌대로 습득한다 그뿐이야. 나는 게임 개발에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진짜 한틱 차이인 것 같은데.. 무조건 부딪혀보는건 쌍팔년도 무협지에서나 나오는 말이고, 지금은 베이스부터 다시 돌아가서 하는게 훨씬 빠르게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음.
네 말이 전혀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안감 사칙연산만 배워놓고 근의공식을 어떻게 푸는가 연구하는 느낌임.. 예가 적절한진 모르겠으나 기본 베이스 지식도 안가진 상태로 계속 트라이하고 그걸 어렵다하는게 전혀 이해안가는 말이야 뭐 계속 이리 빙빙도는 대화할거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자러가자
두서없이 말을 하긴 했는데 인디게임 만드는 애들 중 대다수가 자신이 현재 뭐가 부족한지 인지하고 있다는거임 근데 그걸 해결하려는 노력을 안하는 것 같애. 평생 아트 안해본 애한테 정육면체 소묘부터 차근차근 배우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정 못하면 팀원을 뽑던 디자인 책을 사서 공부하던, 치킨 몇마리 안먹고 외주만해도 적당한 레이아웃으로 ui 작업도 해주는 세상인데... 마케팅도 조금만 검색하면 인디터에도 수두룩하게 정보들이 나오는데 몰랐다.. 힘들다.. 그것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오히려 돈 욕심이 없는 애들이 더 열심히하고 더 열심히 찾아보는데 꼭 저렇게 말하는애들은 인디게임 만들어서 부자되고 싶어하는 사람들 뿐이더라
인풋아웃풋 효율 계산 못하고 디테일에 천착하면 이것도 겜 말아먹는 지름길임. 효율 계산해보고 안나오면 차라리 외주를 생각하는게 맞음
나는 인디게임은 효율 전혀 계산안해도 된다고 생각해. 특히 1인이면 더더욱.. 효율 따질거면 대기업가서 유능한 PM밑에서 일정대로 딱딱 만들어야지 인디에서 효율 맞추면 그것만큼 효율 없는 프로세스가 있겠니
뭔취미생활이든 결과물이 존재하는 취미생활에 효율 다거르는게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함. 진짜 자기만족이면 애초에 공개할 필요조차 없는거임. 겜개발하는건 자아실현과 동시에 인정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니즈도 있는건데 효율 다거르면 인정욕구 평생 못채움. 진짜로 지금 이겜이 내가 원하는 퀄리티로 완성될수 없다고 하면 다른 게임으로 기초체력 키우고 그 프로젝트 다시 잡는게 맞는거지
너나 나나 성향 차이인 것 같고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같은 것 같애 포기하지말고, 안되면 도움을 구하던, 외주를 하던 문제를 파악하고 있는데 안고치는건 음..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거라 생각
글쓴이 아트쪽이니? 아트나 플머나 이런 사고 갖고있는게 흔한게 아닌데 - dc App
작은 게임 회사에서 아트 기획 플밍 다함 퍼센트로 따지면 아트 6 기획 2 플밍 2 이전에는 3N에서 컨셉아트였고 회의감에 퇴사함 앞으로 10억줘도 대기업 갈 일은 없을정도
대답하기 싫으면 안해줘도 되는데 혹시 3n 컨셉아트 하면서 어떤 회의감 느꼈는지 알수있음? 지인이 3n 아트팀 다니면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걔가 팀내부에서 어떻게 힘든지를 모르니까 얘기하면서 나도 뭐라고 반응해줄수가 없음
대기업이면 스트레스 많았겠네 고생했다 이런 유형들은 그런곳에 있음 하루하루 심장이 죄여올텐데 - dc App
아직 내가 젊어서 그런건지(20대 후반) 밤을 새서라도 내 게임 이쁘게 만들고 싶다라는 욕심이 그득한데 당시 내가 속한 팀 30명중에 나 빼고 전부 칼퇴에 딱 시키는것만 하더라고 당시 신ㅡ입이었던 내가 뭐 할 말은 없었고 꾸역꾸역 2년 다니다가 AI나오고 TO줄이면서 작업량은 더 늘리길래 바로 퇴사함 회사때문에 공황도 왔어.. 그런 사람들 옆에서 일하다보니 나도 초점잃어가는 느낌. 아무런 욕심도 안생겼음
답변 감사함 큰도움됐음
대학생 작품용, 취미용 == 이렇게 보이는 것들은 피드백 거의 안주거나 하나 정도 찝어줌. 게임개발이 업인 사람 == 여기 속한 사람들한텐 좀 자세히 줄려고 하는데, 대부분 베이스가 없어서 딱히... 피드백을 받는 법을 아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 받으니까 - dc App
게임 개발이 업인데 베이스가 없다는건 그냥 게임 좋아하는 아저씨일뿐임 게임 디자인 관련한 책 한권 안읽어봤다에 손목을 건다
좋네 대박 냄새가 술술 난다 소규모 인디팀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을 지녔으며 실력도 있고 열정까지 뭐 말 다했지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안봐도 눈에 훤하네 출시후 여유되면 교재에 전혀 없는 개발자들의 인터뷰시에만 나오는 기본적인 덕목강의도 좀해주고 새싹들 성장발판도 마련해주고 하면 좋을듯 미래의 신스타듀밸리 개발자를 여기서 보게되다니 영광입니다 출시하면 홍보글올려줘 바로구매함 - dc App
나도 한참 배우면서 제작하고 있지만 말 너무 이쁘게 해줘서 고맙다. 올해 하반기에 스팀 넥스트페스트 부터 게임 공개 예정인데 꼭 성공해서 인디게임 만드는 사람들에게 위에 했던 말 똑같이 해주고 싶다. 나랑 같은 생각인 사람들이랑 모여서 회사 만들어 보는게 소원이야. 망해도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음 파이팅
의욕 멋지다. 근데 다들 처한 상황과 맥락이 다르긴 하니까... 마음 맞는 사람 구할 수 있음 좋겠다. 힘내.
이렇게 이해하기 좋고 부드럽고 이해가 잘 되는 글을 쓸 줄 알면서... 내 글에는 험하게 쓴 걸 보면 너 정말 내 내가 안타까움이 많았나 보구나? 그 덕에 나도 지금 이 시간까지 마케팅쪽 계속 검색하고 찾아보고 자료 수집 중이다. 우리가 잠깐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내가 최대한 버틸 수 있는 마음 고쳐 잡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한다.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 1만뷰가 넘는 글을 써보기도 했고, 이게 우리 게임의 노출도가 높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 게임의 노출도는 마케팅 중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었는데, 이게 노출도 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 막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잡혀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문제가 없는 선에서 지금은 최대한 노출도를 올리는 방법도 생각하고 실행해보고 있어.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뭐 충격 요법인진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여기까지만 쓸게.
너를 시작으로 어제오늘 눈에 밟히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서 쓴 글임. 맨 위에 덧글이나 바로 윗 덧글이나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니 내가 전부 공감할 순 없겠지만 결국 본인 인생이고, 본인이 한 만큼 나오는거니,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해보라는 말 하는거야. 다음을 기약하면서 사는거면 매번이 다음을 기약할듯 너도 잘 준비해서 보기좋게 성공했으면 좋겠다
말이 맵긴 한데, 그럴 수 있을 만한 사람이신 듯. 어그로인가? 하다가 이 글 댓글들 다시 정독하고 있음ㅋㅋㅋ - dc App
읽은 책 중에 추천해줄만한 책이 있어?
넥페때 홍보글 꼭 써주세요 선생님.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