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잔혹한 전투를 지휘하며 점점 무너져가던 주인공이
어느 지방이 자기 군 지원 안하니까
'이새끼들 우린 죽어가는데 지들은 나몰라라 자기보신만 하네?'
로 느껴서

거기 침공해서 주민들 싹 산채로 불태워 죽임
선 씨게 넘어가지고 외적으로 논란될거 같아서 좀 그럼

물론 주인공도
지원하기에는 형편이 힘들었고
그걸 우려한 영주의 결정에 동의한 사람들을 죽인걸 알고 후회함(그냥 전엔 내가 저랬구나 정도가 아니라 피 토해가며 울부짖음)

그리고 엔딩에 있어서도 학살 안한 루트하고 비슷하지만

영원토록 극도의 죄책감에 괴로워할 거라는 걸 암시하며
굉장히 찝찝하게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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