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런 프로젝트가 생긴 지도 몰랐는데 어쩜 너무 비슷한 시스템으로 게임 기획이 나오고 점점 대규모로 커가니까,
뭔가 엄청 현자타임이 옴...

그냥 아이디어가 꽤 비슷하다로 끝나면 그걸로 끝인데,
뭔가 내가 만들 게임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거라는 것도 그렇고, 비교당할 것 같다 생각하니까 쓸데없는 열등감이나 envy같은걸 엄청 가지게 되는 것 같음

나도 암, 그냥 아이디어가 겹치는 것 뿐이라는 것 정도는...
그런데도, 가슴 속부터 답답해지는 느낌임 부러움? 질투심?

쓰레기처럼 보일지, 아님 이게 당연한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저 프로젝트에 지원한 사람들 중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어떻게든 설득하든 매혹하든 해서 같이 게임 개발 같이 해보자고도 이야기하고 싶음...

그냥, 저 프로젝트를 시작한게 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새벽이라 이런 생각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글 쓰는 거나 멈추고 자야 될 것 같음.

내일 일어나서 1교시에 있을 전공수업 갈 준비나 하고,
마음 추스리고 내 개발하는데 온전히 노력해야지...

쓴게 아까워서, 이런 글 쓴게 부끄러워져서 싹 지우고 싶은데도 지우고 싶지 않음,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걸 기억하려고.

해가 뜨면 또 나만의 해답을 찾아나서야겠지, 최선은 일단 행동하는 것부터 시작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