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이랑 갈라서려고 대화하려는데
이 사람이 공황발작 같은걸 일으키길래 당황해서 어제 여기다 글 썼던 사람이야
문제는 해결했고 문제 해결하면서 어이가 없었어서 후일담남김

어제 2시간정도 기다려서 다시 대화해보려고 접촉했더니
또 가슴이 두근거린다 너만 보면 숨이 안 쉬어져서 대화를 못하겠다 그러길래
나는 이 문제를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119에 신고하려고 했음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할거 아냐 숨이 안쉬어진다는데

그랬더니 어땠는줄암? 내가 신고하려고 하는 순간 멀쩡해져서는 나랑 대화하기 싫어서 일부러 그랬다는 식으로 말함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람이 쓰러질 지경인데 그렇게까지 자기랑 대화를 하고싶냐고 그러더라

내가 얘랑 진심으로 대화를 하고싶어서 그랬겠음? 대화를 해야 문제가 해결이 되는 상황이었으니까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거 꾹 참고 어쩔수없이 대화시도한건데 저렇게 받아들이니 어이가없었음
암튼 119 얘기 꺼낸후로 대답 들을때마다 20분 30분씩 걸리긴했지만 대화를 하는데엔 성공했음

마무리는 잘 했습니다
최대한 분노를 참으려고 애써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었음
네가 원하는대로 다시는 연락안하겠다 얘기함
같이 일할 사람을 잘못 본 대가가 이렇게 크구나 느낀 시간이었어

오래 알고 지냈다고 방심하지 말고 꼭 사람 잘 보고 동업해..ㅠ
내가 예전에도 동업자 문제로 이번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문제를 5번은 더 겪었거든
그 5번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아트하는 사회경험 없는 여자'였다는거야 이쯤되니 편견이 생길 것 같아
편견 갖기 싫은데 5번 넘게 데여보니 그렇게 되어가는거같다 이번이 역대급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