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관련 과 졸업하고 일하다가 다쳐서 쉬다가

게임쪽 일해보려고 단기로 국가 교육 다니면서 이곳저곳 넣어봐도 아무곳에서도 날 받아주지 않아서

노가다 다니면서 인디겜 만드는데


지난주에 현장에서 판자내리다가 트럭위에 있던사람이 놓쳐서 그대로 무릎에 찍히고

두시간정도 지나닌깐 점점 부어오르고 너무 아파서 상황을 다 설명했는데

바로 욕날라오더라 뺑끼까지말고 성실하게 일하라고


그래서 위에 있던사람이 판자 놓쳐서 그렇게 된거고 그렇게 말하실것 없지 않느냐 했더니

개xx니 뭐니 욕하면서 다시는 나오지 말라 그러고 돈달라닌깐 그것도 안주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그냥 집에 일단왔다


근데 어제 그부분이 보라색이아니라 아예 까맣게되길래 병원에갔는데

멍도 들었는데 그부분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당분간 목발집고다니라 그래서

사무소 전화해서 말했는데 거기서도 근데?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네


나는 어머니랑 둘이살고 어머니는 요양보호사 하는데

지금 세번째 할머니를 옮겨서 하시는데


첫할머니는 어머니 일하는시간이 5시까지인데 밤 9시에불러서 냉장고 정리하라그러고

명절인데 선물안사오냐고 계속 뭐라해서 월급이 90만원인데 3만원짜리 선물사갔더니

온갖 욕하면서 계속 밭일시키고 그래서 어머니가 관두고 다른 할머니네 갔는데


거기는 할아버지 밥부터 축사에 있는 소들 먹이옮기는거 이런거 시켜서

어머니 골병나는거보고 내가 센터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옮겨줬는데


이번에 간곳은 할머니가 아침부터 밤까지 고추따라고하고

할아버지는 보호대상도 아닌데 어머니한테 할아버지 데리러가라 와라 하고

나라에서 70만원 지원해주고 할머니가 내는건 20만원인데 그걸로 돈받는데 일해야된다고 한쉬도 가만히 안두고


세상에 왜 우리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도 인디게임으로 돈벌고 그리고 성공해서 우리가족 그냥 일반 사람들처럼 살고싶다


부끄럽지만 우리집은 외식 이라는걸 해본적이 없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어머니가 모닝이라는 차를 할부로 샀던건데

그거타고 고속도로를 처음으로 타봤다


휴계소라는곳을 처음가봤는데 어머니한테 우리도 이제 남들처럼 산다고

호두과자 하나 사주려는데 돈이 천원 부족하더라고


그래도 행복했었는데

당장 일못나가면 어떻게할지 막막하다


하소연을 해서미안해 다들 잘 되고 나도 잘되고 그렇게 우리 모두 잘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