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옵치만 하는 겜알못이고, 떠오른 간단한 아이디어로 3일 동안 엄청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서 스팀에 올렸어. 올린 지 한 달이 됐는데, 18명이 다운받았고 그중에 6명이 전부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어 ㅋㅋㅋ
습작을 스팀에 올리면 안 되는 것 같더라고. Itch에만 올려야 하나 싶어. 3일밖에 안 걸려서 부담이 없었고, 진짜 별 생각이 없었거든.
스팀 수호자를 자처하는 게이머들이 내 게임 같은 습작이 스팀에 너무 많이 올라오는 걸 경계하는 느낌? 근데 스팀 시스템이 알아서 이런 똥겜들은 다 걸러줄텐데 다른 무료 게임들에도 이렇게 엄격한가? 리뷰는 대부분 동의해 ㅋㅋ
좋아하는 뮤지션 추모 게임을 나중에 만들고 싶어서 프리퀄 정도로 가볍게 올린 건데 모르겠다.
어제 칸예 웨스트 새 티셔츠 디자인이 재밌어서 그 디자인을 내 캐릭터 티셔츠에 옮겨서 트위터에 올렸다가 지우고, 오늘 다시 올렸는데 갑자기 스팀에 장문의 부정적 리뷰가 달려서 ‘혹시 저 사람이 칸예 싫어하나?’ 이런 생각까지 했어 ㅋㅋㅋ 나도 그렇게 엄청 팬은 아닌데.
겜알못 뉴비가 스팀에 습작 올렸다가 부정적 리뷰 많이 달린 사례 공유. 게임은 오프닝, 엔딩 비디오 빼고는 촛불 1000개 키는 인터랙션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게임 설명에도 플레이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썼는데 ㅋㅋㅋ 그냥 사례 공유해봐.
내 미래를 보는 느낌이구나 - dc App
18명 다운로드에 부정적 리뷰 6개 ㅋㅋ
돈 많음? 유료겜 출시해도 100달러 ㅈㄴ 아깝던데
아깝지만 궁금해서 경험삼아서 올려봤어 욕 오지게 먹음
영상 개잘만들었는데 어케만드심? 시네머신 쓰신건가
camera rig 연습해보고 써볼까 하다가 그냥 저퀄로 ㅋㅋ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놀리스 같네
ㅇㅇ 지옥의 순례길에 모놀리스
고생했다 ㅠㅠ 그래서 나도 습작이나 미완성 겜은 itch에만 올리고 완성도 좀 챙긴 다음에 스팀에 올리고 있음
고마워 :) 그런데 이 글이 뭐라고 비추가 3개나 ㅋㅋ 내가 스팀, 인갤 분위기를 하나도 모르고 갔나봐
무관심보단 나음.. itch io에 내면 사람들 많이 안봐
다른 사람들 노하우 궁금해 다들 뭘 어떻게 하는거지
스팀페이지 가서 봤는데 이게 왜 욕먹은거임 리뷰는 본질적으로 다른 유저들에게 이 게임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한 거지 리뷰들 읽어보면 게임 내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과 게임 안에 느낄 재미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리뷰어들이 적었을 뿐인데 욕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 특히나 그 재미없는것을 알고 출시버튼을 너가 누른거라면 더더욱 그렇게 받아들여선 안되지
리뷰어 중에 2명한테는 다른 뉴비질문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어. 내가 겜알못 친구만 있어서. 빈정거림이 많이 공격적이진 않지만 좀 욕 같던데 ㅋㅋ
습작을 100달러나 사용하고 올렸다는 소리냐
게임만 올렸을 때 트래픽이랑 사람들이 정말로 플레이하는지 궁금했어
댓글이나 리뷰 하나에 일희일비하면 오래 못감 비추도 마찬가지임 여기에서도 댓글 피드백 일일이 반응해주고 실베 가서도 댓글에 다 답글 달고 그러던 애들 몇몇 봤는데 멘탈이 약해서 그런건지 결국 욕먹는 거 못 버텨서 탈갤하더라 리뷰도 피드백으로 받아들이는 건 좋은데 부정적인 피드백을 욕먹은 거로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무시할 거는 무시하고 건설적인 거는 개선점으로 받아들이면 좋을듯
이번 달에 리뷰랑 댓글 보면서 많이 배웠어. 나중에도 개선점에 집중하고, 너무 신경 안 쓰려고.
여기서도 비추 신경쓰는거 보니 좀 예민한가보네 비난은 거르고 비판은 한번 생각해 보고 너가 더 발전할 기회가 되면 좋은거야 그정도로 끝내 - dc App
내 경험상으론 개똥습작겜이어도 리뷰 좋게 달릴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더라 걍 확률이고 그 확률을 높이려면 완성도를 높일 수밖에 없어 개발자의 고충을 플레이어가 이해해 줄거라 생각하면 안 돼 유저 경험을 핵심으로 생각해 봐 - dc App
그래도 똥게임 상황 공유하고 많이 배웠어 ㅋㅋ 유저 경험을 항상 핵심으로 기억할게. 너가 이 말 안 해줬으면 즉흥적으로 누더기만 모았을 것 같네...
스팀에서 습작좀 작작 올리라고 100달러 출시요금 매겼는데 아득바득 올렸네 그런것 치고는 리뷰들이 신사적인데?
그린라이트가 트레이드마크까지 등록했었네. 2017년에 폐지되고 100달러 등록비로 바뀐 것 찾아봤어. 등록은 궁금해서 어쩔 수 없었어. 내가 포트나이트나 로블록스를 했다면 현실감각이 좀 더 있었을텐데 ㅋㅋㅋ
본인도 똥게임이라고 하는데 남이 왜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라냐 징징거리는거까지 완벽하게 완전체네
습작이라고 올리면 안 될건 없지. 다만 그런걸 올리고 니가 기대한게 높은 수의 긍정적 리뷰였다면 그건 너무 사람들을 쉽게 본거 아닐까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건 스스로 습작이라 생각하는 게임을 올리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 해주길 바랐는지임.. 스팀 수호자들이 너무 많은 똥겜들이 스팀에 쏟아지는걸 경계하는거 같다고? 글쎄다..
뭐 그건 그거고 사람들이 말하는게 좀 독설적이긴 하지. 맘 아팠겠네 고생했다.
스팀에 등록하는 과정이 너무 궁금했어. 지루하지만 순환되는 세계가 완성이 됐으니깐 올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별 생각이 없었어.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리뷰를 남기는 당연한 과정은 인지 자체를 못 한 것 같아. 전에 다른 게임을 만들어서 피드백을 받아본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 같은데. 마지막에 장문의 리뷰를 남겨준 사람이 스팀 생태계를 설명하면서 무료로 올린 이유를 모르겠고 스팀 생태계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해서 뭔가 수호자 느낌이 들어서.
세상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면 그래도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본다. 아픔은 지나가니까. 그리고 내가 지금에서야 니가 굳이 습작이라고 칭한 작품을 스팀에 올린 이유를 알게 된 것 처럼 그 리뷰를 한 사람에게도 어떤형태로든 납득할 만한 정보가 필요했던게 아닐까? 뭐.. 듣고나서 생각이 얼마나 돌아설지는 모르겠다만 - dc App
그러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정보가 없었겠다 ㅋㅋㅋ 그런데 이 게임이 워낙 간단한 게임인데도 지나치게 많은 비판 요소를 들고와서 느낌이 쌔했어. 10월 15일 이후로는 다운로드한 사람도 없고, 이번 주 상점 방문자도 이탈리아인과 미국인 두 명뿐이거든 ㅋㅋ 왜 하필 15일에서 30일 지난 후에 리뷰를 썼는지 의아했는데, 내가 트위터에 칸예 웨스트 새 티셔츠 디자인을 내 캐릭터가 입은 사진을 올린 다음날에 그 장문의 리뷰가 올라와서 혹시 저 사람 칸예를 싫어하는 미국인 유대인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ㅋㅋㅋ 그냥 신경 쓰지 말고 개선점 얘기해주면 잘 받아들여보려고.
유저가 실행해보고는 사기당했다고 느껴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