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노동은 창조적 욕구의 실현'이라고 하였고
노동이 자본주의 논리에 종속되는 순간 '자아를 잃는 노동 소외'현상을 겪는다고 했다.

돈버는 것 보다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 보다
'인디게임 개발을 하는 나'에 대해 더 만족하는게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설적으로 외부 평가에 의존하면서도, 다른 사람 결과물을 평가하는 걸로 안정감을 얻는 상태가 사실은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지
재미없어도, 돈 못벌어도
하고싶은 거 하는게 훨씬 더 '안정적인 상태'인 거 아닐까?




그렇다고 해서 다른사람 평가하는게 잘못됐다는 것도 아니고, 돈벌려고 만드는게 잘못됐다는 것도 아니긴함.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는걸 긍정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거지.
물론 나는 돈도 벌고 재밋는게임도 만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