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붕이 생활 2년차인데
요식업하는 부모님이 그냥 식당 와서 일 배우라고 계속 압박 주신다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벌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우리 직원 기준으로 주 6일 출근하면 세후 430은 벌어감)
근무하는 12시간 내내 중간에 폰 한번 확인 못하고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 밥먹다가 손님 오면 벌떡벌떡 일어나야하는 그 생활을
내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음...
안그래도 중국 제조업궐기 때문에 내수는 점점 박살이 나고 있는 상태고 오프라인 상권은 a급지 아니면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음..
게임개발이 쉽다는건 절대 아닌데
쉴때 쉬고 일할때 일할 수 있는 조건+내수에 묶여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내겐 굉장히 메리트 있어 보이는데
부모님은 예술로 밥벌어먹는거 허상이라고, 꿈 깨라고 자꾸 핀잔주신다
내가 뭐라도 결과물을 내면 떵떵거리겠는데 그도 아니니까 부모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그런 안정적인 가업이 있었으면 그거 했겠다
업무시간 잘 타협보고 하면 되지 않을까? 꼭 지원분들 처럼 하루종일 일할 필요는 없자나?
배우려면 제대로 하라 하시는데 그럼 나 주에 80시간정도는 나와서 일해야 돼. 못해도 5년. 걍 문화생활도 인간관계도 끝임..
쉴때쉬고 일할때 일할 수 있다는 조건은 니생각 아님? 일반 사기업 들어가면 앵간치 워라밸 좋은 상위 대기업 아니면 그딴 호화로운 생활은 기대하지도 못할텐데; 개발자의 낭만이라느니 하는 말로 업무강도 살벌한게 이 업계인데 뭔 망상병 터지는말이지.. 소수 몇 회사 그것도 개발팀 아닌 관리팀 직원들이 블라인드같은곳에 싸지르는 포르노 보면서 그렇다 생각하는건가.. 국산게임이 내수시장말고 해외시장에서 터진게임이 손에 꼽을정도인데 그건 또 뭔 소린지도 싶고; 기업들 지금 사람 잘라내려고 벼루고 있어서 12월31일 오늘 눈치보면서 출근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뭔 쌉소리를;
나도 부모님 일 같이 해봤는데 밥 먹다가도 손님 오면 일해야되는게 진짜 미치겠더라. 내가 말하는 쉴때 쉬고는 최소한 밥시간 지켜지고 1시간에 10분은 스트레칭하고 바람쐘 수 있는 그정도 자유임. 자영업은 그런게 없어
뻥 안치고 진짜 1분도 쉴 시간이 없음. 밥먹을 시간, 휴게시간 따로 존재하지 않는데 손님 없으면 밑작업 해야하고 냉장고 정리 해야하고 끝이 없음. 화장실 가서 오1줌싸는 시간 제외하고 계속 작업해야 정시 퇴근 가능하고 정시 전에 손님 들어와서 술시키면 그날 걍 근무시간 +1에 청소 또 해야됨. 그걸 하루에 12시간? 주 6일? 미치겠더라고
?? 그럼 니가 이어받아서 직원들 쉴 수 있는 휴게실을 만들면 되잖아?
그건 기업 규모에서 가능한 경우고 자영업은.. 에휴 아니다.
지랄 병신새끼가 일할 생각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고 그지랄 하니 2년동안 병신짓만 하고 자빠졌지 ㅋㅋ
궁금한데 그럼 49.246 너는 뭐 출시했어?
쟤가 뭘 출시했으면 바뀔께 있냐? 깝깝 하네 진짜
쓸데없이 공격적인거 보면 그냥 자기 열등감 표출하는 것 같으니까 하는 말임. 2년동안 내가 뭘 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욕부터 박잖아?
직원들 쉴 수 있는 휴게실?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곳도 알바 시간 쪼개가지고 7시간 풀로 일하게 하지 휴게실이 어딨어. 어디 간편식 만드는 해썹 공장에서나 가능한 구조고 b2c 매장인데 휴게실 따로 두면서 주5일 지키려면 규모가 최소 30명은 넘어야 돼. 그건 자영업이 아니라 기업인거고 그정도면 내가 고민하겠냐? 은수저 물고 태어난건데? 업계 사정 1도 모르면서 그럼 네가 이어받아서 휴게실 만들면 되잖아 이러고 있는게 가짢네. 그정도로 키우려면 그 업에 인생 걸고 죽을때까지 가는 수 밖에 없는데
뭐 어쩌라고 그래서 개 병신같은 소리 그만하고 이럴시간에 니 부모랑 진지한 대화를 해보던가
말 좀 살살 해주셈;; 경고
저래 쓸데없이 공격적인거보면 사실 이 요식업 게이가 존나 부러운거임ㅋㅋㅋㅋㅋ
뇌가 반쪽이라 독해를 못하노 대체 멀 부러워해야함???
존나 부러워서 욕부터 쳐박는 클라스 ㅋㅋㅋ
인붕이 2년차면 가서 주 3일이라도 야금야금 일하면서 배워라...
구구절절 이유만 갖다붙이고 사니까 진전이 없고 그걸 옆에서 보고 있자니 속이 터져서 빨리 이거라도 해라임
근데 회사생활도 업무강도는 다를거 없어.... 나도 회사원일때 주 70~80시간씩 일했음
차라리 부모님 밑에서 일하는게 나을수도 있음, 부모욕은 안들을거자나. 내잘못도아닌데 상사한테 깨지면서 부모욕들으면 칼부림 마렵더라
요식업은 진짜 고생이긴 하지 근데 서둘러서 일 시작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 아마 너 스스로도 게임 개발 하는 게 맞는지 확신이 없으니까, 부모님 눈에도 너가 스스로도 확신 못하는 일에 시간만 쓴다고 보이니 재촉하는 것일거임
그러니까 진짜 게임 개발 제대로 해보고 싶은 거면, 그냥 단순히 "하고싶다"를 넘어서, 나름 너가 고민을 했다는 걸 부모님한테 보여봐 대충 니 생활비랑 개발에 드는 비용은 어떻게 조달할지 지원사업은 뭐뭐가 있는데 이런거를 고려하고 있는지 개발 예상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자식이 나름 자기의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나름 현실적인 계획까지 세워서 부모님 설득하면, 뭐 부모님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허락해줄거임 그러니까, 부모님한테 마치 너가 투자자한테 자기pr 한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한 번 잘 설명드려봐
몇년동안 도전해보고, 마지막까지 실패했더라도 가업 이어서 생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엄청 큰 메리트니까, 너무 조바심 가지지 말고 생각 잘 정리해서 깊게 소통해보셈
조언 고마워. 실제로 1년 반정도 일 도와드린적 있는데 부모님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 전반적인 업계 워라벨이 너무 비인간적이어서 고민되는게 컸어. 특히 밥 제대로 못먹고 화장실 참아야되는거.. 내가 무슨 편한것만 바라는건 아닌데 그런것도 보장 안되니까 현타 미친듯이 오더라. 네 말 많이 참고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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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똥이 와서 똥을 묻히니 삭제하겠지 뇌가 피해망상에 절여져있는 슬러지새끼야ㅋㅋㅋ
넌 가업이나 물려받아라 ㅇㅇ
휴게시간도 없을만큼 바쁜 식당이면 받아야지 ㅋㅋ
뭐 너가 잘 판단해야지.. 근데 다른 건 모르겠고 무슨 일을 하든 밥먹을 시간도 없이 일해야하는 건 마찬가지 같아
파트타임으로 도와드려 나 같은 경우는 무급으로 도와드리면서 개발도해
그러면 부모님은 너가 발이라도 가업에 담그고 있어서 좋아하시고 너도 맘고생 좀 놓으면서 윈윈하게 돼 너무 개발만 하고있어도 머리 굳어서 잘 나오지도 않아 일하다보면 아이디어 좋은거 많이 생각나고
직원쓰면 되자너ㅋㅋ
여기있는애들 90프로가 고1졸 백수 학1원 출신 앰생들인데 이런 글 쓰면 비추 폭탄임ㅠ
나도 식당일 하면서 게임 개발 한다. 대부분 자는 시간 쪼개서 함. 근데 많이 피곤하지. 그래서 나중에 돈 좀 모이면 식당 접고 게임 개발을 미친듯이 할 거임. 그리고 짬 날 때에는 조금이라도 좋으니 기획이나 공부라도 하는 게 좋아. 그래야 나중에 좋다. 너가 의지가 있으면 노력하는 게 효도임. 그리고 애매한 실패보다 정열적인 실패가 제일 갚어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