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로 개발조무사 짓거리한지 3년

프로젝트 3개 진행했는데 3개 다 엎어졌고


임금체불은 체당금 상한 1000만원 받고도 나머지가 2000정도 못받음

근데 저쪽은 억대 빚있는거 알아서 돈달라고 하기도 그럼 ㅋㅋ..


사람들 다 퇴사갈길때 조금만 더하면 완성인데 서비스는 하고 망하자고

3~4개월 남아서 발버둥 쳐봤는데 안되더라


중간에 회사자금 번다고 국가사업따서

누구나 알만한 유명ip 캐릭터로 미니겜도 만들고 죽쒀서 그걸로 욕도먹고

메타버스인지 뭔지.. 무슨 블록체인 코인상장하는 게임 만든다고

시간만 날리고..


돈도 못받으면서 매일같이 새벽 4~5시에 자고 9시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10시까지 출근(ㅋㅋ..)하는 생활을 몇 개월 반복하니까

주말에는 자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턱살이랑 뱃살만 늘어나서

주변 사람들이 못알아보겠다 살좀빼라 이 소리 계속함 ㅋㅋ 씨발


스트레스 존나게 받아서 평일에 2~3번은 이마 쪽에 두통오고

24시간 체한 것처럼 숨 쉴 때도 명치 위쪽에 뭐가 뭉쳐있는것처럼 답답해서

심호흡하려고 해도 숨이 걸려서 안넘어가는 진귀한 경험도 해봄


남은게 3년 동안 개발하다가 만 프로젝트랑 살 밖에 없다..


그래도 코드는 진짜 깔끔히 잘 관리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이걸로.. 간단한 게임이라도 만들어서.. 어딘가에 올려서..

누가 재밌다고 해주면.. 그걸로 자존감 좀 회복하고 싶다..


갤 주제 안맞았으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