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노벨게임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한콘진같은 지원사업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일단 지원사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보는 게임성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게임성이란
1,이 게임에 관하여 잘 몰라도 10분정도 잡아보면 재미를 느끼는 게임(대표적으로 메탈슬러그 OR 독특한 시스템)
2,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 할수록 점진적으로 흥미와 재미가 올라가는 게임(대부분의 스토리 게임)
3, 이 게임의 정규루트 외에도 곡씹어서 즐길 요소가 남아있는 게임(당장 생각나는건 발헤임?)
요즘 로그라이크계열 게임이 많다는게 저 세가지 요소를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어서라고도 생각함 뇌피셜이긴 한데;;
여기서 비주얼 노벨은 2번이 주류로
1번은 매력적인 아트나, 맵과 플레이어볼 캐릭터를 추가해 어드벤처 요소 추가, 퍼즐요소 추가 등등
<<개인적으로 관리인 엿보기란 야겜이 이 요소를 잘 썻다고 생각함 야겜이지만.
3번은 멀티엔딩, 분기점을 나누는 것으로 채운다고 생각함
지원사업에서는 3번은 논외고 할 수 있는게 무엇이냐?
1, 기획단계에서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건 퍼즐요소 구성과 아트가 키아트 만들기
2, 오히려 막막한 부분, 캐릭터가 가끔씩 하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모이고 모여 완성된다해야하나 시놉시스만으로 매료시키는건 힘들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한 캐릭터와 수시로 교류하는 게임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어느 날 그 게임 속으로 직접 들어가게 된다면?"
<< 미사이드 설명란은 좀 매료되긴 했음 ;; 이런거 보면 내 생각이 틀릴지도?
무튼 심사위원들이 10분 남짓 기획서를 훑어보고 판단하기에는 비교적 빈약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비주얼노벨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가?
여러가지 찾아보니 비주얼 노벨는 텀블벅같은 펀딩 사례는 참 많은데 지원사업으로 투자? 받는 사례가 보이진 않더라구요
제가 못찾은걸수도 있긴 함
일단 저는 "국가적 게임지원사업과는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 라는게 주된 생각입니다.
다들 아시는 사례나 생각하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본문과 관련없는 얘기) 여기서 글 쓸 때마다 말하고 싶은게 많아서 그런가 글이 엄청 길어지는데 이거 어케 해결함;; 내가 글을 잘 못쓰는건가...
원래 뭔가 주장을 펼치는 글은 최소한의 뒷받침 때문에 길어지는 거임. 디시가 이상한 곳이라서 디시를 기준으로 삼으면 안됨
규격화 되어 있잖아...ㅋ; 장르 특성상 1+1 = 2 처럼 규격화가 되어 있으니 '미래를 위한 투자' 개념이랑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르라 그럴꺼야 / 연속성을 돌파할 방법을 제시 한다면 비주얼노벨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노베나 디아볼로스 재밌어보이던데
작년 지원사업에서 미연시+비주얼노벨 게임 선정됨.. 이름은 말하면 안되겠ㅈ지?
말해도 상관없지 않음?? 선정명단도 공개하는거 같던데
발할라 같은 사례 잘 어필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함
비주얼노벨이라도 킥을 넣어봐 흥미로운 설정 혹은 시스템을 내세운다거나 아트 스타일이 독특하다거나 등등 - dc App
비주얼노벨로 24년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