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벽돌을 만드는 법을 배움.

그리고 그걸로 간단한 집을 짓고 뿌듯해함.


다음은 좀더 높은 탑을 지어볼까, 하고 벽돌을 마구 만듦.

벽돌 공장을 만들면 좋았을 것을.. 뒤늦게 공장을 지음.


탑을 짓는 중간에 알아냈음. 이 벽돌로는 높은 탑을 짓지 못함. 벽돌 설계를 바꿔 벽돌공장을 다시 지음. 그리고 탑에 쌓아놓은 벽돌을 새 벽돌로 갈아끼움.


슬슬 탑짓는게 지겨워짐. 다리를 지어볼까, 하고 다리 짓는 기술을 또 연구함. 장난감 수준의 형편없는 다리로 또 씨름하고 시간을 소비함. 다시 탑으로 돌아옴.


<< 지금 내 상황. 여기까지 오는데 몇년 걸렸다.

많이 돌아오는 길이였지만, 이제서야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