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atical 이라는 유명한 게임 키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내가 만든 게임의 키를 3,500개 이상, 개당 $2.35에 구매하고싶다고 연락왔음.
처음엔 키 구걸하는 메일들 처럼 스캠인줄 알았는데, 나름 스팀에서 인정받는 공식 키 셀러라고하네.
바이럴 같으니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내가 어떤걸 고민하고있냐면,
출시한지 4개월 미만인 게임을 번들에 포함시키는게 맞을까? 임
이건 내가 포함될 번들의 가격 정책임.
> Choose any 3 games for $14.99 USD
> Choose any 5 games for $22.99 USD
> Choose any 7 games for $31.49 USD
번들 속 게임이 개당 $5 ~ $4.5 정도고 내 게임 가격은 거기에 거의 두배야.
그럼 구매자 입장에선 내 게임을 50% 할인해서 사는 느낌이고
얘네들이 매입하는 키 가격은 개당 $2.35이니까 나는 내 게임을 80% 할인해서 파는 느낌이지.
나는 아직 25% 이상 할인 한적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바가지 씌운것 같고 손해보는 거 같음.
내가 고민하는 이유는, 출시 이후 운좋게 해외 유튜버가 플레이 해줘서 재미 좀 봤지만 결국 그 국가 외에 구매 비중이 7% 밖에 안돼.
그동안 마케팅 한다고 열심히 해봐도 유튜버 눈에 띄는거 말고 방법이 없더라고.
그래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딱 이번만 특가라고 생각하고 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지금은 고민해보겠다고하고 가격 더 쳐달라해서 $2.75까지 올렸어. 그 이상은 자기들도 세금내고 뭐하고 해야해서 힘들다네.
동업자 양반이랑 의견이 이렇게 갈리고 있음
3,000개 그 만큼 팔리면 2천만원 버리는건데 왜 하냐 vs 3,000개 판매할 자신있어? 그동안 해봤는데 안되잖아, 2천만원을 마케팅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해보자
좀 찾아봤는데 나랑 같은 고민을 하는 레딧 글을 발견했고 댓글에 Super-Barry 라는 사람한테 설득당했음.
번들로 좀 싸게 판다고해서 자신의 스팀 상점과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Fanatical 같은 번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상인 판매전략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판매처가 있는지도 몰라서, 내 게임을 저렴하게 파는것이 게임의 가치에 아무런 타격이 없다는 주장인거 같음.
https://www.reddit.com/r/gamedev/comments/1c7ie52/got_an_offer_from_fanatical_to_include_my_game_in/
외부셀러들이 이런식으로 따로 딜해서 장사하는구나. 난 스팀이 총판이자 소매점인데 곁가지 중간마켓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너무 궁금했거든
나같으면 글쓴이 말대로 마케팅비라고 생각하고 그냥 팔 것 같음 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싸게 넘기는 거니깐
열심히 찾아봐도 한국 사례는 안보이길래 누군가 도움될까봐 나도 써봤어
난 그냥 지랄말라하고 안팔것 같은데
논리적으로는 파는게 맞는데 딴 게임이랑 묶여서 싸구려 취급당하는거랑 남이 이득보는 느낌이라 빈정이 상하는 것 같음.
반대하는 지인들도 보통 이 이유로 반대하더라고 의견 고마워
어처피 시간지나면 50프로 땡처리 할건데 세일기간 좀 앞당겼다 생각하는게 어떨까
저 레딧 댓글에도 비슷하게, 시간 지나서 할 생각 하지말고, 시간 지나서 한번 더 하라는 식의 댓글 있더라
음... 괜찮은 거 같은디
의견 고마워용
광고비라 생각하면 나쁘지않은거같은데?
오히려 광고비 들이지도 않고 1/3이라도 버니까 좋은진 몰라도 나쁘진 않지? 의견 고마워
여태 몇달동안 몇개팔렸는데?
출시 이후 첫 달은 무관심이었고 해외 유튜버가 해준 후에 스팀 페이지 1면에 박제되었지만 이후 3개월간 5천장 미만이야. 일일 판매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할까 고민되는 가장 큰 이유가 스팀 1면에 박제된거 치고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량이랑, 그 외의 국가에선 점유율 7% 인게 제일 크지
그정도 판매량이면 입소문 효과도 기대해볼수있고 마케팅비 + 나중에 할인하는거 땡겨서 했다치면 가격적으로도(스팀 수수료 없으면) 큰 타격은 아니라 나같으면 할듯
그냥 개인적으로 게임 구매한 사람 입장에서 출시된지 얼마안된 게임이 번들에 나오면 좀 짜증나긴 함..
의견 고마워 그것도 걱정이 되긴해. 내 게임 가치가 떨어진다는 고민이 그런 것들이 포함이지 ㅠ
구매자가 개별로 싸게 구매할수 있는 꼼수만 없으면 괜찮은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하지도 않을 게임 번들로 20000원에 3개 살바에 하고싶은 게임 10000원에 1개삼
번들로만 판매한다고 하니 그런 꼼수는 없을듯? 있다고하면 여러개정으로 여러번 구매해서 스팀키를 여러개 뽑을 순 있겠지만.. 그렇게 해서 리셀해도 남는게 있을려나 팔린다는 보장도 없을텐데
우선 싸게파는 번들로 사고보는 사람들을 위한 판매전략이니 두 시장의 타겟층이 다르다는게 오히려 더 와닿는다. 의견 고마워
그건 그렇고 레딧글은 우모길 개발자였네
와 이건 몰랐네 ㅋㅋ
이것도 결국 돈부터 입금받고 키주는거 맞지? 그러면 나는 할꺼같은디 입소문도 노려볼수도있고 그리고 바로 큰돈도 들어오고 - dc App
제안 받아들인다고 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메일은 보내놨어 근데 아마 키 주고 입금 받을거 같음. 어차피 키는 비활성화 할 수 있잖아 번들 판매하기전까지 입금안해주면 키 묶어야지
저렇게하면 스팀 수수료는 안내지 않나?
그것도 물어봐놨는데 딱히 안내는거 같음
스팀으로부터 공식 리셀러로 인정 받았으면 자기네들끼리 돈이 오고가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이들더라
나 파나티컬 고인물이다. 파나티컬 공신력ㅈ된다. 단, 니가 무슨 게임을 만들었건, 원래게임이 10달러 정도라면 3~4달러 정도로 상향해서 딜을 받든가해라. 걔네 새번들 출시한지 3일도 안되서 품절뜨는 애들이 니가 협상을 그렇게 해야될 이유다.
3.5달러로 딜해봤는데, 예산이 한정되어있고 세금이랑 뭐 이것저것 때문에 저 가격이 최선이라네요
위에 댓처럼 구매자 입장에서 구입하고 얼마안되서 할인으로 팔아버리면 ㅈ같고 개발사 평판도 ㅈ망이겠지만 그건 유명한 개발사나 그럴거고 이름없는 개발사는 평판이고 나발이고 있나? 요점만 본다면 나쁘지 않다고 봄 그리고 어차피 받아들이기로 이미 했다면서 그냥 괜찮아 라는 답변 바라고 쓴거 아님?
ㄴㄴ 아직 키를 안줬으니 안하겠다고 하면되니까 의견 궁금해서 물어봄
요새는 알고리즘 탈려고 기간무료까지해서 활성화수 늘리려고 온몸비틀기 하는 시대인데... 돈까지 받으면 금상첨화임 니가 수락하자마자 번들 판매 시작하는걸로 생각하는건 아니지? 니같이 간보는 애들 모아서 계약해서 번들 구성하고 출시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두세달 걸림
방금 답장이 왔는데 말씀 주신거 처럼 이번 달은 자리가 다 차서 3월이나 4월로 예약을 해보겠다고 하네요
예전에 카카오게임도 저런 식 아녔나? 마켓수수료 30% 카카오플랫폼 수수료 30% 인데도 카카오에 줄을 섰지. 비슷한 느낌으로 나는 할듯 - dc App
답변 감사함다. 줄을 서서 하는거군요 이외에도 다른 분들 의견 덕분에 확고해진거 같슴다
좋은글 감사
감사합니다
난 재미있게 즐긴 겜이면 싸게판다고 해도 아 잘 안팔려서 싸게파는구나 이러지 내돈 존나아깝네이러진않음
해외 팬들이 펀딩을 열든 후원을 받든 해서 추가 컨텐츠를 달라는 원성이 가득하니 이정도 행보는 다들 이해해주시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고민 해볼만한 주젠데 글 올려줘서 고마워! 번들로 주로 사는 사람들이 스팀에서 특정 게임을 따로 사진 않을 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스팀 수익엔 영향 거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 상황에서 리셀러가 돈을 주고 키를 사는 상황이니깐 오히려 이득이 아닐까 ㅇㅇ
허허잇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