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나나 소울류 스토리 좋아해서 한번 구상해본건데
중심 요소는 색깔임

아주 오래 전에 세상은 온갖 색깔들이 뒤죽박죽하던 시대였음.
백성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숭배하며 싸우거나 전쟁을 하기도 했음.

그들 중 가장 강력한 두 세력이 흑색과 백색이었음.
왜냐하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색이므로 숭배하는 사람도 많고 그 힘도 강했지.

두 세력은 항상 서로의 색으로 적을 물들이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기 일쑤였고 결국 세상은 수많은 전쟁 끝에 검은색과 흰색 단 두 색만이 남았음.

그러나 끝이 없는 탐욕으로 두 세력은 서로 자신의 색으로 상대를 물들이고 절대 시대를 열고자 유례없는 충돌을 일으켰음.

그렇게 기약없는 전쟁이 수년간 지속되자 이에 지친 한 기사가 오래된 시골의 현자에게 물었음.

도대체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이 무엇입니까?

현자는 기사에게 말했음. 검은색과 흰색을 섞으면 무엇이 되나?

깨달음을 얻은 기사는 현자로부터 색을 합치는 힘이 예전부터 존재했다는 전설을 깨닫고 결국 그 힘을 해방하여 모든 검은색과 흰색을 합치고 회색을 만들어버림.

그리고 스스로가 회색의 군주가 되어 모든 백성들이 자신을 숭배하는 회색 왕국을 만들고 전쟁을 끝내버림.

그렇게 모든 백성들은 또다른 색의 존재른 잊은 채로 오로지 회색만을 위하여 살아가게 됨.

그러다 다시 오랜시간이 지나고 한 연금술사가 지하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함.

그것은 바로 색의 힘이었음. 오래 전 이 전쟁을 예상하고 7명의 현자 중 한 명이 숨겨놓은 붉은색의 힘.

현자들은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언젠가 모든 색이 힘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지하 깊은 곳이나 찾지 못하는 어딘가에 7개의 색의 힘을 숨겨놓음

그렇게 붉은색의 힘을 찾아낸 일부 연금술사들은 이 세상에 회색말고 다른 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계속해서 이를 연구함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사명은 이 세상을 회색으로부터 구제하는 것이라고 마음먹게 됨. 그렇게 그들은 스스로를 화가라 부르며 왕국을 붉은색으로 칠해감.

일부 연금술사들은 고대의 검정과 흰색의 전설을 알게되어 회색을 분리시키려 하기도 하고 붉은 색을 통해 다른 색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함.

그러나 이 모든것을 알게된 회색의 군주는 사람들이 다시 색을 되찾고 회색을 배척하게 되면 평화와 질서가 사라지고 자신의 힘을 잃을까 두려워함.

결국 자신의 기사단인 "회색 기사단"과 병사들로 왕국군을 조성하여 연금술사를 비롯한 이들을 전부 처단하려 함.

그러나 군주의 생각보다 색은 대중들에게 깊이 퍼져있었고
이들은 반란군을 조직하여 왕국을 습격함.

결국 왕궁 중앙의 회색의 불꽃이 꺼지며 회색 왕국은 몰락하게 되고 회색 왕국에 남은 것은 기이한 형태의 색깔로 뒤덮인 기사들, 반란군들, 연금술사들 뿐이었음.

주인공은 왕국 외곽에서 깨어나며 모험을 시작함.
그의 사명은 색깔을 부활시키는 것.

그는 모험을 하며 7명의 현자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위협을 해치며 결국 모든 색의 힘을 얻어냄.

그러나 스토리 도중 회색의 군주의 내막을 알아내며 엔딩 분기가 갈림.

엔딩 1 : 얻어낸 색을 몰락한 회색의 군주에게 넘겨주어 모든 색을 없애고 회색 왕국을 유지시키기

엔딩 2 : 색을 건네는 것을 거부하고 몰락한 회색의 군주를 무찌른 후 왕국의 중앙 꼭대기 회색의 불꽃이 타오르던 제단에 색을 바쳐 모든 색을 되돌리기

히든 엔딩 : 구상중...

여기까지 써봄




- dc official App